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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소개

MBC 라디오 연간기획 하루 30분, 특별한 목소리를 통해 책을 듣는다. MBC 라디오 연간기획 <책을 듣다>는 ‘낭독’이라는 형식을 통해 30분간 한 권의 책과 만나는 프로그램이다. 배우, 아이돌, 가수, 방송인, 아나운서. 다채로운 목소리의 낭독자들이 자신에게 어울리는 책의 안내자가 되어, 책의 주요 부분을 낭독하면서 듣는 이를 책 속으로 이끈다. 1년 동안 100여권의 책이 소개되는데, 19세기의 대문호 톨스토이에서부터 구독자의 이메일로 수필을 발송해 온 젊은 작가 이슬아까지, 누구나 아는 고전 작품에서부터 ‘말하는 법’을 설명하는 실용서적까지, 다양한 작가의 다양한 책들이 낭독된다. 그런 의미에서 <책을 듣다>는 MBC 라디오가 청취자에게 선물하는 ‘책장’과 같다. 다채로운 책이 꽂힌, 소리로 된 책장 앞에서 듣는 이는, 평소 궁금했던 책을 미리 들어볼 수도 있고, 문득 듣게 된 낯선 책을 통해 자기도 몰랐던 자신의 취향을 발견할 수도 있다. 길지도 짧지도 않은 시간, 30분. 사람의 목소리로 된 책을 통해, 책을 접하고, 책 듣는 즐거움을 맛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