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나야할 인연은 꼭 만나게 되어있다던가요.
사람도 아닌, 사랑도 아닌 이 라디오 프로그램과의 인연이
이렇게 길고도 깊게 이어질 줄
전에는 알지 못했습니다.
시즌1, 시즌2에 이어 시즌3까지...
믿을 수 없는 운과 복으로
이제, 다시 시작합니다.
영화같은 삶이 있다면
영화 같은 시간이 있다면
이 글을 읽는 여러분께 허락되기를
그리고 이 시간에도 함께하기를...
그리고 고백하자면,
제게 영화음악은 사람이고, 사랑입니다...
-DJ 아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