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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서른에 받은 훈훈한 편지

2007.09.090

정주(이태성)가 뉴욕 루키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는 소식이 보도되자, 잠들었던 난희(수애)는 눈을 뜬다. 순간, 채널을 돌려버리는 형태(이정진)는 관심 끄라고 하고,이윽고 난희와 형태는 서로 리모콘을 손아귀에 쥐려고 아웅다웅 다툰다.
한편, 형태는 성아(황지현)의 국내 첫 공연 성공을 위해 일에 매진한다. 난희에게 주영(윤성아)은 자신의 글에 잘못된 부분을 정확하게 집어 준다며 다음에도 함께 일하자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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