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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x자연다큐멘터리Ⅰ 고냥이

2018.08.134,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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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의도
1인 가구의 증가와 고령화 사회 속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인구가 천만명을 넘어 섰다. 반려동물을 기르는 인구는 많아졌지만 길 위의 동물들은 여전히 무관심 속에 방치 되어 있다. 그 중에서도 도시 길고양이의 삶은 어떤가. ‘도둑고양이’로 낙인찍힌 채 숨어 지내며 때론 돌보는 사람과 함께 혐오의 대상이 되 기도 한다. ‘도시’에서 사람 못지 않게 치열하게 살아가는 길고양이의 삶을 들여다 보 면서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따뜻한 도시를 꿈꾼다.
<도시x자연다큐멘터리 - 고냥이>는 MBC스페셜이 새롭게 시도하는 도시 속 자연다 큐멘터리 시리즈의 첫 번째 이야기이다.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길고양이들의 도 시 생존기를 고양이의 시선으로 담아, 도시와 자연, 인간과 동물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본다.
■ 주요내용
<도시의 시민, 고양이>
바쁘게 돌아가는 도시, 사람들을 무심히 관찰하는 존재가 있다. 사람들은 별로 신경 쓰지 않는 몇 그루 나무 사이, 주택가 골목의 쓰레기통 옆 등에 서 나름의 영역을 지키며 살아가는 도시의 또 다른 시민. 길고양이, 바로 고냥이다. 사람들은 잘 모르지만, 고냥이들은 나름 치열한 나날을 보낸다. 그 첫 번째는 바로 영역 쟁탈전! 어미 품을 떠나 독립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세 마리의 길고양이들은 먹 을 것이 풍부한 지금의 터전이 만족스럽다. 하지만 얼마 전, 영역을 어슬렁거리던 불 청객이 마음에 걸려 작은 소리에도 놀라 경계하기 바쁘다. 그러던 어느 날, 또다시 나타난 불청객!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영역전쟁의 서막이 올랐다. 과연 고양이는 불 청객으로부터 자신들의 영역을 지킬 수 있을까?
<탄생: 그렇게 고양이가 된다>
장미꽃이 필 무렵, 새끼를 밴 어미 고양이들은 출산 준비를 한다. 에어컨 실외기, 하수구, 나무 계단의 벌어진 틈 사이... 도시에서 안전한 출산 장소 를 찾는 건 하늘의 별 따기. 결국, 거리를 전전하던 만삭의 어미 고양이는 위험을 무 릅쓰고 인간의 영역에 발을 디뎠다. 6시간의 진통 끝에 드디어 마주하는 새 생명의 탄생! 눈도 뜨지 못하는 여섯 마리 새 끼들은 오롯이 어미 고양이의 책임이다. 먹이를 구하러 간 사이 행여 새끼들이 잘못 될까 자리를 뜨지 못하고 태반을 먹으며 곁을 지키는 어미 고양이의 모성본능, 그리 고 어미를 거울삼아 점차 고양이가 되어가는 새끼들의 성장이 그려진다.
<도시에서 살아간다는 것> “우리 무릎 아래는 전쟁입니다”-고양이 돌보미
매 순간이 모험이고 위험한 도시의 삶. 그래서일까? 길고양이의 평균 수명은 약 3년 이다. 쏟아지는 비를 피할 곳이 없어 저체온으로 죽기도 하고 제때 치료를 받지 못 한 작은 상처가 곪아 생사의 기로에 서기도 한다. 느닷없이 튀어나온 차를 피하지 못 하고 처참한 죽음을 맞기도 한다. 그래서, 고양이 돌보미 김하연씨는 오늘 주는 밥 이 그 고양이가 먹는 마지막 밥일 수도 있기에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길을 나설 수밖 에 없다고 말한다. 이 도시에서 언제나 함께였지만, 태어나고 죽는 그 순간까지 어쩌면 아무도 모르고 지나쳤을 수도 있는 도시속 고양이들의 짧은 삶. 귀여운 모습 뒤에 감춰진 치열한 생 존의 현장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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