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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 제2부 가족의 탄생

2018.11.052,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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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의도
2018년 합계출산율 1.05명. 서울(0.84) 부산(0.98)은 그나마 1.0에도 미치지 못해...
2018년, 대한민국은 ‘인구절벽’이라는 변혁의 시기에 직면해 있다.
이 프로그램은 저 출생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찾고자 기획됐다. 저 출생 극복을 위한 최우선 과제는 무엇일까? 물론, 그 해답을 찾는 것이 간단치만은 않은 일이다. 그러나 언제나 현장엔 답이 있다! 아기의 울음소리가 들리는 산부인과에서, 매순간 기적을 보여주는 출산의 현장에서 우리는 풀기 어려운 숙제를 풀어보고자 한다.
■ 주요내용
<여기는 산부인과입니다>
서울의 한 산부인과. “내가 봤던 산모는 내가 분만을 하는 게 서로간의 예의.”라는 신념을 가지고 있는 17 년차 베테랑 산부인과 과장 황인철. 산부인과의 청일점 의사인 그에게 특별한 재능이 있다. 요리 블로그를 운영할 만큼 뛰어난 음식 솜씨를 가지고 있는 그는 남자 산부인과 의사는 불편하다는 편견을 탈 피하기 위해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자유롭게 고민을 들어주는 산모교실을 연다. 8월의 멘토인 방송인 김혜영씨와 함께 한 산모교실. 이곳에서는 3번의 유산 후 힘들 게 아이를 가졌다는 위대한 산모, 워킹맘으로서 첫 째 와 친정엄마에게 가지고 있는 미안함에 눈물을 보이는 산모 등 가슴속에 쌓여 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황인철 과장은 아이가 태어나는 그 순간 가족의 ‘첫 사진’을 찍어주기 위해 분 만 후 카메라를 들고 나타난다. 그는 신생아의 가장 예쁜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고 그 동 안 찍은 사진들로 산부인과 최초로 신생아 사진전을 연다.
병원에서 유일하게 웃음소리가 나오는 산부인과. 우리가 모르는 산부인과의 24시간, 새로운 생명의 탄생을 위해 의료진들과 산모의 일촉즉발 분만 상황, 울고 웃는 산부인과의 일상을 들여다본다.
<그렇게 엄마가 된다>
두 사람이 만나 사랑을 하고 엄마 아빠라는 막중한 이름을 갖기까지..유일하게 여자 에게 허락된 이름 ‘엄마’, 세상에서 가장 멀고도 험난한 길 38주를 달려가는 엄마들 이 있다.
분만예정일 2주를 앞두고 갑자기 찾아 온 진통으로 병원에 오게 된 박은미씨 부부. 30대의 중반, 늦은 나이의 결혼으로 아이를 간절히 원했는데 한 번의 유산으로 힘들 어하던 은미씨에게 기적처럼 ‘딱지’가 찾아왔다. 껌딱지처럼 딱 붙어있어야 된다는 생각으로 지은 태명이다. 출산을 향한 마라톤이 시작되고 은미씨를 응원하기 위해 온 가족이 총 출동했다. 가족대기실에서 시어머니와 친정어머니는 두 손을 맞잡고 은미씨의 분만을 응원하 고, 은미씨는 긴 산고 끝에 마침내 딱지를 만나게 된다. 은미씨는 그렇게 엄마가 되 었다.
둘째 아이 출산을 위해 입원한 선승비씨 부부. 예정일에 맞춰 입원하고 수월하게 진 행될 줄 알았던 분만. 하지만 엄마가 되는 길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아기는 쉽게 나올 기미가 보이지 않고 엄마가 지치자 아기도 힘들어하며 산통은 점 차 심해져 결국 산소호흡기까지 등장하게 된다. 그 상황이 혼란스럽기만 한 남편 재영씨는 그저 아내 곁에 서서 지켜보고만 있다. 48시간, 긴 산고가 지나고 의료진과 산모에게 축복처럼 찾아온 아기. 자신과 똑 닮 은 아기를 보며 어느새 아픔이 가득했던 얼굴에서 웃음꽃이 피기 시작한다.
낯선 땅 낯선 환경에서 새로 시작한 새터민 부부가 있다. 이 세상 의지할 곳이 둘 밖 에 없는 34세의 박정국씨와 24세의 박지혜(가명)씨도 이제 새로운 가족을 맞이할 준 비를 한다. 하지만 어린 나이의 산모에게 엄마라는 타이틀이 그렇게 쉽게 허락되지 않는다. 꼬 박 3박 4일간 고독한 싸움이 마침표를 찍고..서로의 손에 의지해서 젖 먹던 힘까지 짜내 드디어 만난 ‘사랑이’ 아빠는 아기를 보자마자 참았던 감정이 한꺼번에 차올라 펑펑 눈물을 흘린다. 부부 는 이제 둘이 아닌 셋으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되었다.
하루도 바람 잘 날 없는 산부인과에 이번에는 몽골인 아마르자야 산모가 교통사고 로 입원한다. 당뇨와 혈압까지 극심하게 안 좋아지며 몸도 마음도 지친 산모. 엄마의 상태가 아이에게 전해지며 더 있다가는 아이까지 위험해질 수 있어 분만을 서두르게 된다. 소식을 듣고 딸이 걱정되어 몽골에서 친정엄마도 한걸음에 달려와 서 산모를 곁을 지켜주는데..다행히 건강한 아이를 만난 몽골인 아마르자야. 한국이 좋아 한국에서 남편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하고 이제는 두 아이의 엄마가 되 었다.
이들은 생애 가장 숭고한 순간을 지나 비로소 ‘부모’가 된 그들. 하지만 부모가 되는 과정은 모든 다르고 험난하지만 그 종착역은 ‘행복’이다.
출산의 현장에서 저출생을 생각하게 하자는 의미로 출발한 저출생 위기극복 프로젝 트 MBC 스페셜 제 2부 <산부인과, 가족의 탄생>은 11월 5일에 방송된다. 어쩌면 선택의 기로에 선 이들에게 ‘나도 아이를 갖고 싶다’는 용기와 희망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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