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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첫 번째 실화 [100억을 갖고 튄 여자]
2. 두 번째 실화 [북에서 온 女子]

2019.12.04106

■ 첫 번째 실화 – 100억을 갖고 튄 여자

# ‘우자매맘‘을 아시나요?

엄마들 사이에서 유명한 주부가 있다? 공동구매 카페를 운영했던 ‘우자매맘‘.
그녀는 물건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해 엄마들 사이에서 모르면 손해인
존재였다는데!

그녀의 공동구매 카페는 뛰어난 사업 수완 덕분인지 분유, 기저귀, 장난감 등 아이
용품에서 시작되어 고가의 가전제품. 심지어 상품권, 골드바까지 취급했었다고 그런
데, 엄마들에게 추앙받던 그녀가 하루아침에 사라져 버렸다? 그녀에게 물건을 구입
하기 위해 입금한 사람들만 해도 약 650여 명, 피해액만 100억 추정 중! 도대체
그녀는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첫 번째 카페가 거의 2000명이 넘게 회원 수가 있고,
다시 개설된 2차 카페에는 몇 백 명...
(세번째 개설한 카페를) 시카(시크릿 카페), 비밀 카페라고”
-우자매맘 공동구매카페 회원들 INT中-



공동구매 카페만 4개를 운영했던 우자매맘.
그녀의 더 은밀한 카페에 가입할수록 인터넷 최저가보다 더 저렴하고 다양한 물건
을 구입할 수 있었다는데, 많은 회원들은 그녀의 비밀 카페에 소수 정예로 선택받기
위해 노력했었다고!


“내가 선택됐다는 것은 이 사람한테 조금 더 챙김을 받는 사람이 된 것 같고...”
-우자매맘 공동구매카페 회원 INT中-



회원들은 왜 ‘우자매맘’에게 거액의 돈을 입금하게 된 것일까?

“자기 자식들 사진 걸고 사기 칠 사람들은 없잖아요.
얼굴을 다 오픈하고 어디 학교인지
친정, 시댁이 어디인지, 본인의 집이 어딘지 다 올려놨는데 “
-우자매맘에게 돈을 송금한 회원 INT 中-



실화탐사대는 직접 사라진 우자매맘을 찾아보던 중, 그녀의 부모님을 만날 수
있었다. 과연 그녀를 만날 수 있을까? 이번 주 <실화탐사대>에서는 피해자만
약 650명, 피해 금액만 100억을 가지고 순식간에 자취를 감춘 우자매맘 행적을
뒤 쫓아본다.


■ 두 번째 실화 – 북에서 온 女子

#북에서 온 여자

압록강을 건너, 끝없는 절벽을 기어오르고... 목숨을 건 사투 끝에 탈북에
성공한 은지 씨. 그녀에게 대한민국은 어릴 때부터 동경해오던 곳이기에 매일이 꿈
만 같았다. 그런데! 최근, 은지 씨는 누군가로부터 신변의 위협을 느끼고,
공포에 떨고 있다는데...


‘제가 (북한에 있을 때) 군사 무기 제조 관련된 기관에서 일을 했어요.
(그곳에 들어가려면) 일단 신분도 보장되어야 하고, 아무나 못 들어가요.‘
-탈북에 성공한 탈북민 INT 中-



북한에서 무기 개발연구소 연구원이었던 은지 씨. 탈북 후,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던 그녀에게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나타났다. 통일부 소속 정보원이라고
소개한 그들은 은지 씨에게 북한의 무기 연구소에 대한 정보를 요구했다는데,
민감한 사안이지만 긴 고민 끝에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그들에게 도움을 주기로
결심했다고. 그런데 그들을 만난 이후, 은지 씨에겐 예기치 못한 비극이
찾아왔다는데....


# 탈북인 은지 씨. 그녀에게 무슨 일이?

통일부 소속 정보원은 은지 씨에게 솔깃한 제안을 제시했다. 북한에 남아있는
유일한 핏줄 남동생과 연락을 하게 해주겠다는 것! 실제로 북한에 있는 남동생과
전화를 할 수 있게 돼 기뻤다는 은지 씨, 하지만, 그게 불행의 시작이었다는데.


“죄책감이 너무 컸어요
괜히 연락을 했다가 남동생 집안을 다 망가뜨린 거잖아요...“
-탈북에 성공한 탈북민 INT 中-



그날 이후 평범했던 일상이 무너져 내려버렸다는 은지 씨,
자살시도까지 여러 번 할 정도로 큰 충격을 받았다는데.
그녀가 제작진에게 어렵게 털어놓은 이야기들은 무엇이며, 도대체 그녀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탈북인 은지(가명) 씨가 겪은 믿지 못할 이야기는
12월 4일 수요일 밤 10시 5분 MBC <실화탐사대>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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