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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희

송정희(14~24세)cast 고정민

언니. 심성이 맑고,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 부딪혀도 긍정적으로 헤쳐나가는 성격이다.
아주 어렸을 때 아버지가 죽었고, 어머니는 서울로 재가를 하여 떠났다. 그래서 어려서부터 동생 춘희를 무조건 보호하는 부모 같은 심성을 갖게 된다. 동생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한다. 그러나 사랑 만큼은 결코 양보하지 않는다.
자신의 마지막 보루만큼은 기어이 지켜내는 이런 의지와 어려서부터 매듭을 잘 만들었던 천성적인 손재주를 바탕으로 장신구 제조에 뛰어들어 성공한다.
여인들의 치장에 필요했던 반지, 팔찌, 귀걸이, 목걸이, 노리개, 비녀, 향집, 뒤꽂이, 족두리 등을 다양하게 개발하여 한국 최초로 전국에 체인점을 운영하는 동시에 사업의 진척에 따라 나염과 칠보에도 도전화여 전통고예와 현대적인 쥬얼리 문화를 동시에 개척하는 선두주자가 된다.
송춘희

송춘희(13세~23세)cast 이윤지

동생. 언니와는 전혀 다른 성격이다.
목적달성을 위해서는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냉철하고도 철저하게 용의 주도한 성격이다. 그러나 발리 성취하려는 조급함 때문에 성공과 실패를 반복하여 언니를 안타깝게 만든다. 초고속의 도약을 위하여 당시 정계, 재계 사회지도급 저명인사들이 출입하는 고급 사교계의 제일 요릿집인 '삼운각'에 가짜 대학생으로 위장하여 여대생 기생 1호가 된다. 그러나 여대생의 내용을 갖추려고 피나는 노력을 하는 악착같은 철저함이 있다.
영어, 일어회화에 능통하고 가야금, 장고뿐만 아니라 기타까지 치며 '삼운각'의 밤을 휘어잡는다.
이 모든 것은 열악한 환경에서 솟구쳐 벗어나려는 몸부림이라 아픔이 있다.
강동신

강동신(18세~28세)cast 김찬우

읍내에 단 하나밖에 없는 병원 '홍익의원'집 외아들.
읍내 여학생들에게 선망의 대상이었다.
중학교 졸업 후 서울 명문고에 합격하여 유학을 떠났다가 부패한 정치를 개혁하려 정계에 입문하려 한다.
어린 시정부터 자매를 동생처럼 생각하며 지내다가 언니 정희와 사랑을 하게 되지만 동생 춘희가 사랑한다며 막무가내로 끼여들자 마음을 분명히 하지 못한다.
자신이 옳다고 믿는 신념을 위해 살아가는 젊은이.
우충근

우충근(18세~28세)cast 이형철

푸줏간 집 아들로 어려서부터 쌈꾼이다.
자유당 시절 조직폭력배 행동대장으로 악명을 날린다. 그러나 어린 시절 고향에서 함께 지냈던 자매를 끔찍이 위한다. 특히 춘희를 혼자 짝사랑하며 가슴을 앓는다.
남자를 바라보는 춘희의 눈높이가 날로 높아가자 오르지 못할 나무라고 체념한다. 그래도 떠나지 않고 춘희의 곁에서 묵묵히 보호자 노릇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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