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기서(29세)cast 장혁
너, 사람 죽이는 깡패야? 사람 살리는 의사야?직업 : 외과 레지던트 4년차
실력 : 우리나라 최고의 대학병원에서 베스트 3에 꼽힘
성격 : 난폭하고 도도하며 건방짐
'병(病)을 보지 말고, 병자(病者)를 보거라.'
히포크라테스의 현신 같은 아버지는 환자의 배신으로 자멸했다. 그래서 나는 병자를 보지 않고, 병만 본다.
나한테는 차고도 넘치던, 천사 같이 예쁘고 착한 지민이도 내 품에서 죽어버렸다.
사람들은 나를 지대 싸가지라고 불렀다.
그 섬에 가기 전까지 나는 정말 그렇게 살았었다...
정말로 그 땐 그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