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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영

이신영(34세)cast 박진희

인생은 나한테 왜 이렇게 어려운 숙제만 주니. 이 나이에도 난 헤매기만 해. 아이크림 좀 줘봐
UBN 보도국 방송기자. 돌쇠형 성실타입. 현재 보도국 명퇴압박 1순위.
미혼, 애인도 없으나 여전히 긍정적이고 밝은 성격. 자신감을 점점 잃어가는 자신과 싸우며 열심히 살고 있다.

대학시절 첫 미팅에서 만났다가 10년 후 인터뷰로 다시 만난 남자와 결혼직전 까지 갔다가 워싱턴 연수 껀으로 헤어진다. 2년간 연수에서 돌아온 후, 그의 청첩장을 받는다. 몇 번의 슬픈 헛발질 후, 결혼은 단념하고 일에만 매진하기로 결심한다. 결혼에서 자유로워져 좋다는 잘난 척과 함께 새 프로그램 기획에 밤낮을 가리지 않고 매달리다 구안와사를 맞는다. 입이 돌아가 촬영과 녹화 모든 게 펑크나고 마음도 수렁에 빠진다. 치료받으러 다니던 한방병원의 반듯한 의사와 약간의 연애감정이 싹트나 그가 준 초콜렛의 의미를 해석하는 데서 오해가 생겨 어처구니없이 끝난다.

이제 내 인생에 사랑은 끝났다고 절망한 순가 그 남자가 나타난다.
모든게 다 좋은, 내 생애 처음 같은 연애. 내 인생 마지막 같은 불타는 사랑.
그런데 그 남자, 열 살이 어리다. 가야 할까, 말아야할까 이 험난한 사랑의 길...
정다정

정다정(34세)cast 엄지원

난 훌롱해. 나한테 걸맞은 훌륭한 남자를 찾을 거야. 타협은 없어1
한영 동시통역사. 지성과 미모를 갖춘 남들 보기엔 완벽한 여자. 귀족적인 우아함을 추구한다.
명품이 잘 어울리고 남의 시선을 의식한다. 술 마시면 주사가 살짝 있다. 뜨겁고 감정을 잘 숨기지 못한다. 연애경험 별로 없고 남자들 마음 읽는데 익숙하지 않다. 순진하면서도 돈 많고 잘생긴 남자를 밝히는 속물.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살아 꿈을 이뤘고, 스스로 보상받아야 한다는 생각에 훌륭한 남자를 만나야 한다고 생각한다.

의지할 수 있는 남자를 만나 부부동만 모임에도 가고 남편과 함께 유모차를 끌고 싶다. 올해 안에 결혼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키 크고 인물 좋고 억대 연봉, 성격 좋고, 연애경험 별로 없고, 나만을 사랑해주는 싱글남을 기다리고 있다. 소개팅 스케줄을 잡고 자신을 알리기 위해 TV CF도 찍지만 동남아 강사들이 하는 엉터리 전화 영어방 광고에 사기를 당한다.

모든게 완벽해 보이는 한의사를 만나 드디어 결혼에 골인한다. 필생의 꿈을 드디어 이루는데 인생은 녹록치 않다. 결혼 전 예상치 못했던 엄청난 지뢰밭이 펼쳐지는데...
김부기

김부기(34세)cast 왕빛나

제 특기는 남자를 낚고, 싫어지면 방생하는 거죠. 세상은 넓고 남자는 많고 나는 소중합니다.
인기 레스토랑 컨설턴트.
새로 오픈하거나 리뉴얼하는 레스토랑의 모든 것(메뉴, 인테리어, 테이블 세팅, 와인, 서비스 교육 등등)을 컨설팅해주고 있으며 파티 플래닝도 겸한다. 트랜드를 리드하는 동물적 감각을 갖고 있다. 자신의 세련된 감을 믿으며 승부사 기질이 있다. 화끈하고 거침없는 성격. 튀는 패션을 잘 소화한다. 자기 멋에 겨워 산다. 친구들에게 따뜻하다.

파혼과 함께 인생에 새롭게 눈 뜬 해피 웰빙녀. 유기농과 바른 먹거리에도 관심이 많고 몸과 밥이 얼마나 소중한가 안다. 무술 고수에게 당랑권과 유수를 배운 도시의 무협녀. 수준급인 무술은 위기의 순간 아니면 절대 드러내지 않는다.

결혼자금으로 모은 돈으로 땅을 사놓고 스위스 호텔학교로 유학을 떠났다. 5년 후 돌아오니 땅값이 올랐고 최고 인기컨설턴트로 손대는 레스토랑 마다 대박을 내고 있다.

연애에 휘둘리는 신영과 다정에게 무서운 멘토가 되나 늘 반대로만 가는 그녀들 때문에 골치 아픈 것만 빼면 즐겁고 좋은 인생. 그러나 어느 날 아침 집 문 앞에 갓난아기가 놓여있는걸 발견하는데...
윤상우

윤상우(34세)cast 이필모

열 살 연상의 유부녀를 사랑하게 되다니... 나는 벌을 받나봐. 멈출 수 없어, 이 마음
항공사 부기장. 결혼 직전까지 갔던 이신영의 전 애인. 유니폼이 제일 잘 어울리는 남자 사내투표 1위에 뽑힌 훈남.

대학 첫 미팅 때 만나 좋아했던 신영을 10년 후 인터뷰로 다시 만나 사랑에 푹 빠지며 인연이라 생각했으나 연수를 떠난다는 신영에게 상처받아 더 잔인하게 대했고 다른 여자와 결혼날짜까지 잡았으나 파혼한다. 파혼 된 상태에서 신영에게 일부러 청첩장을 보내 결혼식에 왔다가 결혼이 깨진 걸 알게 되길 바라고 있다. 그녀에게 연락이 오길 기다린다.

신혼집으로 계약했던 곳을 팔고 새로운 전셋집을 보러 다니다 남편과 이혼을 앞 둔 아름다운 집주인을 만난다. 자신보다 10살 연상의 유부녀. 마음이 흔들린다. 신영의 마음을 돌리는게 목표였는데 바로 다른 사람에게 마음을 뺏긴 자신을 이해할 수 없다.

이야기도 잘 통하고 취향도 같고 정말 왜 이런 여자가 나보다 먼저 태어나 다른 사람과 살고 있었을까 통탄스럽다. 요즘 그녀가 힘들어 하는 문제를 함께 나눠주고 싶다.
하민재

하민재(24세)cast 김범

나를 마지막으로 당신의 청춘을 끝내! 죽는 날까지 사랑해줄게
명문대 경영학부 학생. 인디밴드계의 천재 뮤지션. 매력적인 나쁜 남자. 대학가에선 알려진 유명한 작곡가. 청소년기에 방황을 겪고 그 시절 과외선생으로 만난 나반석과 나이를 떠난 우정을 쌓았다. 지금은 나반석의 연애를 코치 해주고 있다.

부모의 불화 속에 자라 나이에 비해 어른 같고 철이 들었다. 사랑에 대해 냉소적. 자신의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다. 때론 자상하고 때론 무뚝뚝하고 종잡을 수가 없다. 연애를 불신하며 여자들의 마음을 갖고 놀며 상처를 주고도 미안함을 느끼지 않았다. 날 사랑한 니들 탓이지. 속으론 외롭다. 뜨겁게 누군가를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은 욕망이 자신도 모르는 안에 숨겨져 있다. 어느 순간 누구를 만나면 터질 것 같다.

학교에서 취재를 방해한다며 자신의 기타줄을 끊어버린 신영과 특강수업 때 다시 만나고 으르렁대며 신경전을 벌인다. 몇 주간의 수업 중에 신영에게 문득문득 귀여움을 느끼나 자신의 감정을 무시한다.
신영과 소개팅을 한 반석이 연락 없는 신영에게 상처를 받자 질투와 경쟁심을 느끼나 그 감정 역시 인정하지 않고 '그 여자를 꼬셔보겠다'며 내기를 한다.
이신영에게 들이대면서 자시도 모르는 사이 열 살 연상의 그녀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고 마음을 고백한다.
나반석

나반석(34세)cast 최철호

난 진정한 인생의 짝을 찾는데 여자들은 자꾸 내 연봉만 봅니다. 여자는 딱 두 부류, 속물이거나 안 이쁘거나...
반듯하고 정석적인 청정남. 한국 최고 한방병원에 근무하는 얼짱 한의사.
외모, 학벌, 능력 출중한 일등 신랑감이나 너무 반듯하고 순수해 연애에 서툴다. 한의대 시절 방학 때 마다 의료봉사를 가는 걸 싫어하던 여자친구와 크게 다투고 헤어진 후 제대로 된 연애를 해보지 못했다. 여자들은 너무 내숭이고 속물근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자신과 영혼이 통하는 여자면 연상이건 이혼녀건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열린 마음의 소유자.

문제아 민재를 바로 잡고 인생의 멘토로 불리고 있다는 데 큰 자부심을 느끼며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 하는 좋은 한의사. 이신영과 소개팅을 하고 기대했으나 연락 없는 그녀에게 상처를 받고 잠시 힘들어하다 미모의 동시통역사에게 반해 청혼을 하게 되는데... 나중에 그녀가 신영의 친구임을 알고 어색해 한다.

오랜 세월 간직하고 있던 결혼에 대한 꿈과 이상을 실천하려 하면서 파혼 위기를 맞게 되는데...
최상미

최상미(44세)cast 박지영

난 세상에서 제일 외로운 여자 아닐까. 빗나간 열정이라도 좋아. 그를 놓치기 싫어
미모와 몸매 출중한 전업주부. 하민재의 엄마.
환상의 식단, 다양한 운동, 적절한 보톡스로 빛나는 동안 유지. 공기업 부장 남편, 서울대 다니는 아들, 1가구 2주택. 남부러울게 없어 보이지만 스스로 세상에서 제일 외로운 여자라 생각한다.

유학준비를 하는 줄 알았던 아들은 그룹사운드에서 기타를 치고 설마하던 남편은 밖에서 노총각 행세를 하며 바람을 피우고 있었다. 한 때 목숨 걸었던 사랑이 얼마나 부질없는 일인가를 인생을 바쳐 깨달았고, 이점에서 김부기와 통했다.

남편의 마음을 흔들어놨던 여자 김부기를 만나고 그녀에게 우정과 질투를 동시에 느끼며 인연이 계속된다. 아들에게 사줬던 28평형 아파트에서 아들을 내쫓고 전세를 들이는데 그게 바로 윤상우. 열 살 연하 세입자에게 사랑을 느끼게 된다.

처음엔 외로움 때문에 끌리는 걸까 하다가 남편과 다른 자상함과 유머, 비슷한 취향으로 이야기가 끝이 없이 나온다. 태어나 느끼는 감정. 점점 그에게 끌리고 마음은 괴롭다. 늪에 빠진 내 인생, 날 구원할 수 있는 건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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