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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훈

한정훈cast 이서진

신생외식업체 ‘프라미스’의 본사 전략본부장.
모기업인 한남식품의 명예회장인 한성국의 둘째 아들로, 안하무인의 냉정한 성품, 남의 어려운 사정 따위는 헤아려 본 적이 없는 오만불손함의 소유자다. 일에 있어서도 한치의 손해를 안 보는 까다로운 승부사로, 오로지 형을 제치고 아버지의 사업을 물려받겠다는 야심으로 가득 차있다.
그런 그에게 유일한 아킬레스건이 있다면, 바로 어머니... 음악 한답시고 틀어박혀 술 담배 여자로만 세월을 죽이던 그가.. 작정하고 사업에 투신한 이유도 바로 어머니였다.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알지만.. 그는 아버지 성국의 혼외자식이다. 혹독했던 사춘기, 외롭고 쓸쓸했던 그 유년기의 기억 탓에 가족, 결혼, 아이 같은 단어엔 극도로 시니컬하고 냉담한 태도를 지녔다. 당당하고 여유 있어 보이지만 모두 설정일 뿐, 마음속엔 슬프고 비참한 아이가 꽁꽁 숨겨져 있다. 괜찮아, 다 괜찮아, 하고 온전하게 사랑해준 이가 단 한사람도 없었던 그 아이 말이다.
강헤수

강헤수cast 유이

레스토랑 ‘프라미스’ 조리사 보조.
일곱 살짜리 딸과 단둘이 사는 싱글 맘이다.
오래 전 남편을 잃고 남편이 남긴 빚까지 떠안은 채, 온갖 일을 전전하며 고단하게 삶을 꾸려왔다. 힘겨운 나날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을 수 있었던 이유는 솔직하고 긍정적인 성품 탓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어린 딸 은성이 덕분이다. 그 애만 생각하면 없던 힘도 펄펄 나고 밥 안 먹어도 배가 부르다. 언젠가 자신만의 작은 식당을 내고 딸과 함께 행복하게 사는 것이 꿈이다. 그 꿈을 위해 열심히 조리사 자격증도 따고 유명한 식당에 취직해 온갖 허드렛일도 마다하지 않았다.
그런데 어느 날... 가벼운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는데, 뜻밖에 뇌종양 진단을 받고 말았다. 수술이 어려운 위험한 위치에 종양이 생겼고, 크기가 커지는 날엔 그날로 생명을 담보할 수 없다고 한다. 그녀는 처음으로... 불운의 연속이었던 자신의 인생에 대해 원망이 솟구친다... 만일, 만일 나에게 무슨 일이 생긴다면.. 그렇다면 내 딸은 어떻게 되나...이제 겨우 일곱 살인데... 그 애 혼자 어떻게 이 험한 세상을 살아나갈까...
그녀는 남편 죽고 처음으로 목 놓아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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