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04.김민규 주변

  • 성집사 (50대)
    성집사 (50대) 민규의 집사.

    민규의 병은 모른다. 사고 후 민규가 이상하게 변했다고 여길 뿐이다. 그러니 민규가 시키는 대로 눈에 안뜨이게 움직 이면서 집을 관리하려니 죽을 노릇이다. 민규한테 자기 대신 챙겨줄 여자가 생기는 날에 이 집을 떠날 생각이다. 얼른그 날이 오기만 바란다.

  • 오박사 (40대)
    오박사 (40대) 민규 주치의.

    현재는 민규의‘알러지’에 대해서 알고 있는 유일한 사람. 민규를 처음 본 것은 13년 전, 늦은 밤 집으로 향하던 그의 앞을 한 소년이 가로막았다. 그 소년이 민규였다. 크면 클수록 까칠하고 고약해지는 민규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민규가 아무리 지랄맞게 굴어도 툭! 하고 쳐 낼수 있는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