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3.제작사 및 방송국

  • 방정미
    방정미(20대 후반, 여) 오빠를 자기 애인처럼 부려먹는 용민의 동생.

    사람 돌게 만드는 세미의 강적 시누이. 결혼 잘하려면 사회적 타이틀 하나쯤은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세미를 압박해 승주가 일하는 프로덕션에 들어갔다. 승주 집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을 본 후 ‘여자 혼자 살기 무섭다’는 이유로 오빠 집에 쳐들어와 눌러 앉음.

  • 홍인표
    홍인표(40대 초반, 남) 유명 외주 제작사 대표.

    탐사 다큐쪽의 유명 피디. 방송국 밑바닥 스태프로 시작해 성공한 입지전적 인물. 내세울 것 없는 집안과 학벌 콤플렉스가 성공에 대한 과한 집착으로 변질, 자신의 목표를 위해서는 스텝, 출연자, 취재원 할 것 없이 이용해먹고 버리길 반복해왔다.

  • 박경숙
    박경숙(40대중반, 여) 인표의 제작사 프로덕션 팀장.

    피디였다곤 상상도 할 수 없는 전형적 아줌마 스타일. 남편과의 사이에 사고쳐서 낳은 고3 큰아들과 뒤늦게 실수로 덜컥 생긴 초등 삼년생 남녀 쌍둥이를 두고 있다. 아이가 생기는 바람에 피디일을 접고, 제작사 경영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워킹맘의 비애와 비굴을 온몸으로 보여주는 여자다.

  • 이재형
    이재형(40대 중반, 남) 경숙의 남편. 교양제작국 PD.

    성공에 대한 야망보다는 소소한 행복에 가치를 두는 남자. 때문에 경숙과 매번 부딪힌다. 경숙이 한창 현장에서 연출을 할 때 활동적인 그녀의 매력에 반해 결혼했지만 결혼 후에도 여전히 바깥일에 활동적인 그녀 때문에 온갖 집안일이며 아이들케어까지 도맡아 한다.

  • 최국장
    최국장 (40대 후반, 남) UBC교제국 국장.

    인표와는 동맹 관계다. 퇴직 후 인표가 전략적으로 키우고 있는 제작사에 한자리 맡기로 얘기가 된 상태. 그 동안 방송국내에서 평판이 좋았던 승주를 영입해 그녀를 이용, 인표의 제작사의 세를 키우는데 한 몫 하려 했지만 승주가 맘대로 움직여 주지 않자, 골머리를 썩는다.

  • 이찬희
    이찬희(20대 후반, 남) 승주의 조연출.

    승주를 사수로 모신다. 피디로 입봉하기 위해 인표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으면서도 꿋꿋하게 견디지만, 결국 인표에게 배신감을 느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