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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동부지검

  • 노한신
    노한신서울 동부지검 형사부 부장검사

    “그래.. 곧 떠날 사람인데, 알고 보니 내가 말석이네!!” 6개월 뒤, 은퇴를 앞둔 현직 부장검사. 형사부 검사의 날선 자존감은 이미 버린 지 오래고, 지금은 자신의 몸보신과 은퇴 뒤 계획이 최우선순위 관심사이다. 후배 검사들을 대할 때도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기보다 항상 친절한 미소를 지으며, 일정한 거리를 유지한다. 하지만 잘했을 땐 묘하게 기죽이고, 못했을 땐 은근히 어르고 달래는 초고단수이다. 치사한 꼰대질처럼 보일지도 모르지만 그것이 노한신만의 위계질서를 지키는 법이다.

  • 오화수
    오화수서울 동부지법 부장판사

    ‘여자 아니고 판삽니다!’ 여성성은 개나 줘버린 여장부 판사 여자라고 받는 편견이 싫어서 터프함과 목청을 장착한 판사. 동부지법의 ‘제 3의 성’으로 불린다. 보통은 간단히 형 선고만으로 끝나는 게 대부분인 판결문에 인간적인 소회와 사건에서 느끼는 점들을 솔직히 적어내어서...‘판결문으로 시 쓰는 판사’로도 유명하다.

  • 강동식
    강동식서울 동부지검 검찰수사관, 계장

    “이 나이에 신입검사라니, 골밀도 떨어져~!!” 강력계 형사로 15년 정도 몸 담갔다가, 검찰청 특채가 돼서 수사계장으로 자리를 옮긴 케이스다. 강력계 시절까지 합치면 수사 짬밥만 20년이 넘고, 네트워크가 넓어서 정보력 귀신이다. 하지만, 온 몸은 고장 나고, 게으름 부리는 잔기술도 늘어서, 아프다는 핑계를 대고 내빼기 일쑤다. 그러나 잔정이 많아서 툴툴대면서 여기저기 챙기기 바쁘다.

  • 천미호
    천미호서울 동부지검 검찰실무관

    “구미호 아니라~ 꼬리 천 개 달린 천미호입니다!” 꼬리 천 개 달린 천미호가 별명이지만, 남들보다 오래 앉아있고, 남들보다 빠르게 움직이고, 남들보다 2배로 일하며, 우직하게 자신의 몫을 해내는 웅녀이다. 비서인지 수사관인지 모를 정도로 하드캐리하며 은솔을 돕고, ‘꾀병’을 심하게 앓는 강동식을 컨트롤하며, 환상의 팀윅을 완성하는데 일조한다.

  • 서정민
    서정민서울 동부지검 강현 검찰수사관, 계장

  • 박미영
    박미영서울 동부지검 강현 검찰실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