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드라마

우정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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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주원김혜선우정의 모친. 유명 아나운서

  여전히 당신은 당신 인생만 중요한 사람이야. 더 이상 날 찾아오지마. 내 딸 앞에도 얼씬거리지 말라구! 그녀에게 프로그램을 맡기면 시청률 젬병인 시간대에서도 15%는 거뜬하다는 흥행불패 신화의 주인공. 미모와 지성, 온화한 성품까지 다 갖춘 여자. 사랑이 인생의 전부다. 대학 졸업반 때 아나운서 시험 준비를 하다 당시 방송사에 입사한 지 2년차 아나운서였던 명준을 만났다. 동아리 언론반에서 성공사례로 명준을 초대, 조언을 듣는 시간 내내 두 사람은 시선이 교차했고 금세 사랑에 빠졌다. 그러다 갑자기 받은 이별 통보. 얼마 후 진실을 알았다. 명준은 철저하게 주원을 기만하고 떠났다는 것을. 그런 그녀가 명준의 아픔을 보게 되고 그를 다시 안아주고 싶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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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우철이준영주원의 아들

  서번트 증후군 음악적 재능을 갖고 있다. 클라리넷에 꽂혀 하루 종일 클라리넷 연주를 하면 행복하다. 콜라는 하루에 세 병을 꼭 마신다. 특수학교를 오가는 버스에서 내려 음악학원 들렀다 용심네 가게에서 콜라를 마시고 집에 돌아오는 게 하루 일과다. 자기만의 세계에 푹 빠져 클라리넷 연주가가 되는 꿈을 꾼다. 우정과 도빈이 가까워지는 가교 역할이 된다. 그런 우철이가 처음으로 좋다는 감정을 느끼게 된 대상이 있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