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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연주의 주변인물

  • 도현숙
    도현숙서주희50대. 연주. 금주. 동주 모

    내 새끼는 내가 지킨다는 모토로 연주를 힘들게 하거나 눈물 나게 하는 인간은 누구도 용서치 않는다. 다른 두 딸이 이를 시샘 해 엇나가기도 하지만 그러거나 말거나. 일편단심 큰딸 바라기다. 그날의 일... 한 없이 죄스러운 사연을 하늘이나 알까? 이제는 세상에 둘도 없는 모녀지만 말 못할 비밀을 가슴에 품고 살아가는 내막은 자식들도 모른다. 연주를 위해서라면 불구덩이라도 뛰어들 징글징글한 모정의 소유자. 그로 인해 얼굴에 화상 흉터가 생기기도.

  • 하금주
    하금주김혜지26세. 연주의 동생.

    현숙네 둘째 딸로 심성이 고와 엄마의 식당 일을 착실히 돕고 있다. 작은 가게지만 엄마의 손맛을 야무지게 배울 참이다. 어린 시절 심장병을 앓아 지금도 약을 복용 중. 엄마와 동생들을 대신해 가장 노릇을 하는 연주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이 늘 있다.

  • 하동주
    하동주최희진24세. 연주의 동생

    현숙네 셋째 딸로 생각을 하지 않고 말이 앞서는 탓에 집안의 사고뭉치에 골칫덩어리로 통한다. 반강제적으로 현숙네 가게를 돕고 있지만 일은 뒷전, 연예계 진출을 꿈는 허파에 바람만 잔뜩 든 아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