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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애린 가족

  • 차정일
    차정일 양동근애린의 남편. 출판사 회사원.

    6년 전.. 남다른 서정성으로 시를 읽어주어 아름다운 애린의 마음을 빼앗은 남자. 지금은.. 남다른 뺀질거림으로 시를 남용해 혈압 오른 애린의 주먹을 부르는 남자. 편집자로서 자신이 관리하는 작가를 만나러 오피스텔 ‘트라팰리스’에 갔다가 주차장에서 기이한 살인현장을 목격한다. 그리고.. 예사롭지 않은 쎄한 느낌에 얼른 그 자리를 벗어나지만, 결국 자신도 목숨을 잃고 만다. 그것도 심장마비로. 이렇게 억울할 수가 있나.

  • 차준수
    차준수김건우6세. 남녀쌍둥이 오빠.

    활달한 사고뭉치. 놀이터 죽돌이. 아직 파릇한 서른인 애린을 폭삭 늙게 만들려고 태어난 것이 아닐까.. 의문이 들게 만드는 아들. 여느 남자 아이답게 자동차 장남감 홀릭이다. 하리보 미니 곰돌이 젤리를 늘 손에 쥐고 다니며 마음에 드는 사람에게 하나씩 주는 젤리 부자로 엘리베이터에서 가끔 만나는 본의 커다란 손바닥에 꼬질한 곰돌이 한 마리를 놓아 주며 씨익- 웃는 귀여운 생명체이기도.

  • 차준희
    차준희 옥예린6세. 남녀쌍둥이 동생.

    6세. 남녀쌍둥이 동생. 엉뚱한 사고뭉치. 놀이터 죽순이.아직 싱싱한 서른인 애린을 더 폭삭 늙게 만들려고 태어난 것이 아닐까.. 의문이 들게 만드는 딸. 여느 여자아이답게 인형 소꿉냥 홀릭이다. 캐릭터 스티커를 늘 핑크 크로스백에 넣고 다니며 마음에 드는 사람에게 하나씩 붙여주는 스티커 부자로 엘리베이터에서 가끔 만나는 본의 커다란 손등에 깜찍한 공주스티커를 붙여 주며 씽긋- 웃는 귀여운 생명체이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