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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지영의 가족

  • 송현우
    송현우왕석현16세/ 서지영 아들

    6살 때 ‘만성 골수성 백혈병’ 진단을 받고 제대혈을 기증 받아 지금껏 살얼음판을 걷듯 몸조심하며 살고 있다. 공부만큼은 열심히 한다. 꿈이 있기 때문. 친아버지 재욱을 닮아서인지 건축물에 관심이 많아 청소년 건축물경진대회에서 상을 받기도 하지만 아빠인 민호가 왜 그렇게 싫어하는지는 모른다. 친아빠에 대한 그리움 따윈 없다. 얼굴도 모르니까. 자기에게 성을 준 아빠 송민호를 믿고 의지하고 있다.

  • 허은숙
    허은숙이휘향60대/ 서지영의 친정엄마

    1남1녀를 키우며 가정주부로 열심히 살았지만 돌아온 건 남편의 외도. 남편 없이 혼자 자식 둘을 키울 자신도 능력도 없어 남편에게 매달렸다. 남편에게서 받았던 치욕을 되갚아줄 날만을 기다리며 올인 했던 자랑스러운 아들이 교통사고로 세상에서 사라졌고 남편 또한 집을 나가버렸다. 아들을 가슴에 묻고 절망은 입으로 분노가 되어 딸 지영에게 쏟아졌다. 본인의 상처가 너무 커서 딸인 지영을 돌아볼 겨를이 없었고 지금도 알지 못 한다.

  • 어린 현우
    어린 현우하이안6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