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음주운전 잡은 반려견 순찰대
2. 악몽이 된 내 집 마련의 꿈
3. 내 옆집에 성범죄자가 산다?
4. 3년 만에 돌아온 남편의 비밀
5. 마을 주민들만 아는 비밀 약수터?!
2023.01.170
[바로보기] 음주운전 잡은 반려견 순찰대
지난 2일 서울 성동구의 한 도로. A씨는 반려견 두 마리와 함께 평화로운 산책을 하다가 수상한 장면을 목격했는데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도로 위를 운전 중이던 은색 SUV가 비틀거리는 모습을 포착한 것! 곧이어 시설물까지 들이받는 걸 목격한 A씨는 음주운전을 확신하고 경찰에 신고한다. 경찰 출동 후 해당 운전자는 음주 측정 결과 면허취소 수치의 만취 상태로 확인됐다. 신고한 A씨의 정체는 바로 ‘반려견 순찰대’! 반려견 순찰대는 반려견과 함께 동네를 산책하며 주민들과 동네를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의 봉사활동 모임으로 기준 자격시험을 통해 선발된 인원만 활동할 수 있다. 지난해 서울 9개 자치구에서 시범 시행됐으며 올해부터는 더 많은 지역에 반려견 순찰대를 선발할 예정이라고 한다. 아찔한 사고로 이어질 뻔한 상황을 막은 ‘반려견 순찰대’를 <바로보기>에서 만나본다.
[TV신문고] 악몽이 된 내 집 마련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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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분들의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내 집 마련’의 꿈을 안고 입주했지만 벌써 수년째 불안에 시달린다는 입주민들! 아파트가 지어진 지 5년도 채 되지 않았지만, 세대 중 절반 이상의 세대에서 욕실 타일이 떨어졌다는 것! 임시로 테이프를 붙이는 등 조치했지만, 또다시 타일이 떨어져 욕실을 사용하지 못하는 세대가 70% 이상이다. 심지어 보수를 받은 욕실도 곧바로 다시 하자가 생긴 상황! 그렇지만 시공사인 ‘L건설’이 1년이 넘도록 하자보수처리를 지연시키는 등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 소송까지 불사했다는 주민들!
그런데도 시공사인 ‘L건설’은 문제 해결은커녕, 하자보수를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해결하라고 답변해 공분을 사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다. ‘L건설’이 시공한 다른 아파트들에서도 부실시공으로 인한 하자 문제가 이어지고 있다는데. 아산의 또 다른 아파트에서도 옥상 누수가 발생했지만 2년간 제대로 된 대응은 없었단다. 부실시공 문제, 해결책은 없는 것일까? 에서 취재했다.
[이슈추적] 내 옆집에 성범죄자가 산다?
교도소에서 출소한 성범죄자들의 거주지 논쟁이 불붙고 있다. 2020년 12월 조두순의 출소로 시작된 이 논란은 지난해 10월 연쇄 성범죄자 박병화가 세상 밖으로 나오면서 정점으로 치닫고 있다. 조용했던 동네에 폭탄처럼 투하된 이들로 인해 일대는 하루아침에 쑥대밭이 됐다. 조두순이 이사 오는 것을 막기 위해 집주인은 쇠창살로 현관문을 막아버렸고, 인근 주민들의 생필품에 침입 경보기와 호신용품이 추가됐다. 최근 또다른 성범죄자인 박병화의 정착으로 경기 화성시 봉담읍 주민들은 두 달 동안 매일 그의 집 앞에서 퇴거 집회를 열기도 했다. 2개월이 지난 지금도 인근 골목마다 초소를 세워 경찰과 화성시 직원들이 24시간 지키고 서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안한 주민들이 동네를 떠나서 이젠 주말에도 사람을 거의 찾아볼 수 없을 정도. 한편, 이미 전국 곳곳엔 수많은 조두순·, 박병화가 터를 잡고 살고 있다. 게다가 올 한해만 해도 성범죄자 66명이 추가로 출소를 앞두고 있어, 언제 어디에서 주민들과 전쟁이 발발할지 알 수 없는 상황. 성범죄자들과의 '공존'에 주민들이 더욱 예민하게 반응하는 이유는 성범죄자의 거주지 인근에 어린이집부터 초등학교 등 교육시설이 즐비하기 때문! 그렇지만 현재 우리나라에는 출소 성범죄자들의 거주지를 제한할 법적 근거가 전무한데. 방안은 없는 걸까? <이슈추적>에서 성범죄자들의 거주지 논란에 관해 이야기해본다.
[세상에 이런 법이] 3년 만에 돌아온 남편의 비밀
CH) 남편 살해하고 시신 유기한 아내, 처벌은?
몸이 불편한 남편을 지극정성으로 보살피는 한 아내. 세상 모든 사람이 아내의 이런 노력을 알아주건만, 딱 한 사람만 못마땅하게 바라보고 있다는데! 그 사람은 바로 남편의 엄마, 즉 시어머니였다. 시어머니가 아들의 이름으로 나오는 장애 수당을 호시탐탐 노리며 며느리와 매일 갈등을 겪고 있는 상황. 이런 상황이 남편에게 극심한 스트레스로 다가온 탓일까. 남편은 어느 날 갑자기 집을 나가버린다. 실종신고까지 하고 남편을 백방으로 찾아보지만, 3년간 흔적조차 찾을 수 없었던 남편! 하지만, 그런 남편이 3년 만에 돌아온다. 180도로 바뀐 모습으로 말이다. 분명 집을 나가기 전까지만 해도 엄마와 아내 사이에서 우유부단한 모습을 보이던 남자가 이젠 단호하게 엄마를 끊어내는 등, 적극적으로 아내의 편을 드는 모습. 그런데, 그렇게 엄마와 부모와 자식 간의 연을 끊은 그날부터 남편은 심각한 악몽에 시달리고 마는데! 3년 만에 돌아온 남편은 어떤 비밀을 감추고 있는 걸까? <세상에 이런 법이>에서 알아 본다.
[숨은 세상 찾기] 마을 주민들만 아는 비밀 약수터?!
CH) 섬마을의 보물, 바닷속 동굴 약수터!
특별한 약수가 있다는 소문을 따라 도착한 전남 고흥군의 한 마을! 시골 마을 어디에서나 흔하게 볼 수 있는 것이 약수라지만, 이 마을 주민들에게는 자신들의 약수가 보물이란다. 그 정체를 확인하기 위해 주민들을 따라 향한 곳은 다름 아닌 바닷가?! 심지어 약수터로 들어가려면 정해진 시간이 있다는 황당한 이야기까지 들을 수 있었는데. 제작진이 한참을 기다린 끝에 입구를 드러낸 것은 바로 동굴! 약수터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하루에 바닷물이 빠지는 썰물 때만 들어갈 수 있단다. 입구로 들어가는 사람들을 뒤쫓아 가자 정말 동굴 안에서 물을 마시고 있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는데! 신기하게도 바위틈 사이로 하나도 짜지 않은 약수가 나오고 있다는 것이다. 이렇듯 약수를 마시는 건 물론, 피부에도 좋다며 세수하는 주민들도 볼 수 있었는데. 과연 동굴 약수가 짜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 동굴 약수에 숨겨진 비밀, <숨은 세상 찾기>에서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