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3분 만에 진화! 불길로 뛰어든 시민
2. 위험천만! 목숨을 건 청소?
3. 방치된 쓰레기와의 전쟁!
4. 죽은 남편의 애인이 나타났다?!
5. 산속에서 기이한 행동을 하는 남자!
2023.05.230
[바로보기] 3분 만에 진화! 불길로 뛰어든 시민
지난 15일 서울 송파구의 한 음식점. 이미 영업이 끝난 매장 안에서 작은 불꽃이 일기 시작하더니 매장 내부를 가득 채울 만큼의 불길로 번지기 시작한다. 방화 장치나 화재경보기도 따로 없는 상황. 바로 그때, 매장 밖을 지나고 있던 한 가족이 불이 난 현장을 보더니 엄마는 신고를, 아빠는 근처에 있던 벽돌을 들어 매장의 창문을 깨기 시작한 다. 이어 아예 맨손으로 창을 뜯기까지 하던 중 다른 시민이 나타나 소화기를 들고 매장 안으로 뛰어드는데! 매장과 전혀 상관없는, 그냥 근처를 지나가던 시민들의 합동으로 불은 3분 만에 진화에 성공한다. 이 소식을 뒤늦게 접한 매장 주인은 거듭 감사 인사를 전하며 다행히 큰 피해를 입지 않아 다음 주쯤 다시 장사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음식점이라 기름, 가전제품으로 큰 폭발의 위험성까지 있었지만 앞뒤 재지 않고 행동이 먼저 나간 그 순간! 타오르던 불보다 정의감이 뜨거웠던 현장을 <바로보기>에서 만나본다.
[지금 현장은] 위험천만! 목숨을 건 청소?
오늘은 살아서 돌아가길 아침마다 기도하고 나온다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시속 100km로 차들이 달리는 자유로를 청소하는 노동자들. 차가 빨리 달리는 도로에서도 누군가는 치워야 하는 쓰레기 때문에 청소 노동자들은 3차선 도로 한복판을 달려가는데. 하지만 사람이 보여도 속도를 줄이지 않는 차들 때문에 노동자들이 다치고 사망하는 사고가 매년 발생하고 있다는데. 워낙 사고가 잦다 보니 뒤에 있는 노면 청소 차량을 두 달 전부터 배치해서 차들을 막고 있지만, 완전한 안전장치는 되지 않는 상황! 일주일 전엔 자유로를 달리던 차량이 노면 청소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가 있었다. 하지만 이렇게 위험한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안전관리 매뉴얼도 없는 실정. 노동자들은 매일 어떤 사고가 일어날지 불안하다. 그러나 자유로는 하루만 손길이 닿지 않아도 온갖 적치물로 뒤덮여 위험천만 상태. 운전자와 노동자들 모두를 위한 해결책은 없는 걸까? 목숨 걸고 지키는 자유로의 실태! <지금 현장은>에서 취재했다.
[TV신문고] 방치된 쓰레기와의 전쟁!
날이 더워질수록 고통스럽다는 한 마을. 주민들이 고통을 호소하는 원인은 바로 마을 중앙에 누군가가 쌓아둔 ‘쓰레기 산’ 때문! 철재류, 폐비닐, 폐플라스틱, 심지어는 폐가전 제품에 음식물 쓰레기까지 방치되어 있는 모습! 미관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90% 이상이 가연성 폐기물이기에 언제 대형 화재가 발생할지 몰라 주변 사람들은 늘 불안하고, 날이 더워질수록 해충과 악취에 시달려 더욱 분노한다는데. 심지어는 이런 쓰레기더미가 한두 개가 아니다. 폐기물 무단 투기에 대한 단속에 나서고 싶어도 당최 누가 버린 것인지 알 수가 없기에 지자체도, 주민들도 고통스러운 지금! 하지만 중요한 것은, 주택가 뿐만 아니라 도심은 물론이고 대한민국 전체가 쓰레기 문제로 심각한 상황이라는 것! 토양, 바다 그리고 사람을 병들게 하는 쓰레기! 대체 왜 이렇게 심각한 상황인 건지, 그리고 해결 방안은 없는 것인지 에서 들어본다.
[세상에 이런 법이] 죽은 남편의 애인이 나타났다?!
CH) 보험사기 벌인 보험설계사 부부, 처벌은?
출장지에서 집으로 돌아오던 중 교통사고로 사망한 남편. 만삭의 아내는 그렇게 하루아침에 혼자가 된다. 그런데 충격적이게도 사망한 남편의, 애인이라 주장하는 여자가 등장하는데! 여자는 자신이 남편과 재혼을 준비하는 중이었다며 누가 봐도 두 사람이 연인인 것으로 보이는 사진 한 장과 하루에도 몇 번씩 통화를 주고받은 통화내역을 보여준다. 남편은 정말 임신 중인 아내를 두고 다른 여자와 외도를 하기라도 한 걸까? 게다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남편의 생명 보험금 수령인마저 아내에서 내연녀로 이미 변경돼 있던 것! 믿기지 않는 현실에 아내는 남편이 사망하기 전 마지막 출장지로 찾아가 남편의 행적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그런데! CCTV에 촬영된 그날의 기막힌 진실. 애인이라던 여자의 주장과는 달리 남편과 여자는 다른 방에서 묵었고 출장 기간 내내 마주치지 않았으며 유일하게 마주친 카페에선 낯선 이와 셋이 동행하고 있었는데? 과연 남편이 사망하기 전 그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남편의 죽음에 얽힌 미스터리! <세상에 이런 법이>에서 밝혀본다.
이슈인] 산속에서 기이한 행동을 하는 남자!
CH) 20년간 속죄하는 그의 사연은?
계룡산에서 매일 춤을 추는 사람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달려간 제작진. 산속을 한참 헤매다 발견한 것은 절벽 위에 한 발로 아슬아슬하게 서 있는 남자였는데! 무슨 일인지 묻기 위해 남자를 불렀지만, 그는 이내 까치발을 들고 산속으로 사라져 버린다. 뒤늦게 따라가 보니 남자는 나무 아래서 기이한 춤을 추고 있다. 그러다 갑자기 땅에 구덩이를 파, 그 속에 눈을 감고 앉는 남자. 그 이유를 묻자 연신 ‘나무가 되려 한다’는 의미심장한 말만 반복하는데! 알고 보니, 그의 기행은 ‘풍류도’라는 무도의 수련법 중 하나란다. 삼국사기에도 기록이 남아있는 이 무도는 통일 신라 말기의 학자 최치원도 연마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금은 전국에 그 맥을 잇는 사람이 딱 두 명뿐이라는데~ 오늘의 주인공 박수현 씨(63)가 그 두 명 중 한 명이라고?! 그런데, 그가 이런 깊숙한 산속에서 홀로 수행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어느 날 그의 어린 아들이 교통사고로 장애가 생겼고 병원에서는 치료할 방법이 없다고 했단다. 절망하고 있던 때, 우연히 만난 사람이 바로 풍류도 도인!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수련을 시작한 것이 벌써 20년이 넘었다고. 그간 무책임한 가장이었다며, 매일 가족에게 속죄하는 마음으로 울며 기도한다는 수현 씨. 집안의 불행이 모두 자신의 탓인 것만 같단다. 하지만 수행을 멈출 수는 없다! 매달 전국에서 그의 수행법을 배우러 찾아오는 제자들만 해도 여럿이라고. 이렇듯 계룡산에서 풍류도를 수행하는 도인 수현 씨의 이야기를 <이슈인>에서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