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초구 초등교사 의문의 사망, 진상조사 중
2. 우리 집 덮친 산사태, 막을 수 있었다?
3. 세입자 울리는 집주인, 보증금 왜 안 주나?
4. 우연히 찍은 영상, 화장실에 쓰러진 아이?
5. ‘바다의 산삼’ 전복, 보양식에 제격인 이유
2023.07.210
[바로보기] 1) 서초구 초등교사 의문의 사망, 진상조사 중
2) 택시 블랙박스 꺼달라는 女손님, 이유는?
3) ‘지하차도 가기 무서워’ 공포증 커진 시민들
1) 서초구 초등교사 의문의 사망, 진상조사 중
지난 18일, 서울 서초구의 한 초등학교 담임교사 A씨가 교내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다. 이후 A씨의 사망 경위를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 교육계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A씨가 교단에 선지 얼마 안 된 신규교사인데, 학교폭력 업무를 하면서 학부모 민원에 시달렸다는 이야기가 퍼지고 있는 것. 특정 학부모가 지속적으로 악성 민원을 제기했다는 의혹도 나오고 있다. 이에 학교 측에서는 입장문을 내면서 소문의 진위여부를 해명했다. 하지만 계속 의혹이 제기되며 사회적으로 파장이 커지고 있는데, 그 현장을 취재했다.
2) 택시 블랙박스 꺼달라는 女손님, 이유는?
최근 60대 택시기사가 여수 학동의 번화가에서 여성 손님을 태운 뒤 황당한 일을 겪었다고 한다. 목적지에 가까워지자 손님이 갑자기 블랙박스를 꺼달라고 요청한 것. 택시기사가 거부하고 운전을 계속하자 손님은 갑자기 자신의 몸을 만져달라고 말했다. 택시기사가 놀라서 손님을 보내고 나서야 상황이 종결됐지만 손님으로부터 희롱 당했다는 생각에 불쾌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혹여나 손님으로부터 신고를 당하는 건 아닐까 노심초사하며 영상을 보관하고 있었다는 것. 최근 심야시간 택시 기사들이 성희롱과 추행을 당했다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는데. 사건의 전말을 알아봤다.
3) ‘지하차도 가기 무서워’ 공포증 커진 시민들
지난 15일 충북 청주시 궁평 제2지하차도가 침수되며 14명이 목숨을 잃었다. 더 큰 문제는 지하 공간 침수로 인한 인명피해는 이번뿐 아니라 해마다 반복되고 있는 것. 지난해 9월에도 포항의 한 지하 주차장이 침수되어 주민 7명이 사망했고 2020년, 부산 초량 제1지하차도에서도 차량 7대가 침수되고 3명이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처럼 여름철 지하 시설에 물이 들어차 안타까운 생명이 목숨을 잃는 사고가 되풀이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비 오는 날 지하 시설을 이용하는 것이 겁난다는 시민들. 전문가는 일상적으로 지내던 공간에서 참사가 일어나며 사람들의 공포가 학습되고, 다른 일상생활 공간으로까지 불안감이 확대된다고 말했다. 매년 반복되는 지하 시설 침수 사고 원인과 시민들의 불안감이 더 확산되지 않도록 어떤 안전 대책이 필요한지 살펴봤다.
[이슈추적] 우리 집 덮친 산사태, 막을 수 있었다?
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는 요즘, 충남권에서 제일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인 공주에서 산사태로 인해 평범한 일상을 빼앗긴 주민이 있다고 한다. 공주 옥룡동에 위치한 한 주택. 산과 가까이 닿아있는 이 집은 지난 15일 새벽, 천둥이 치는 듯한 소음 뒤로 산사태가 발생해 2층 주민은 고립되고 1층 주민은 몸을 다치는 일이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집 뒤편이 산사태 흙으로 뒤덮이게 됐다. 주택 1층에서 사는 A씨는 자신이 조금만 늦거나 상황을 보기 위해 집 뒤편으로 갔다면 죽었을 것이라고 말하며 현재 소강상태이지만 언제 다시 내릴지 모르는 폭우에 2차 피해를 우려하며 불안에 떨고 있다. A씨는 산사태가 있기 약 2개월 전, 공주시청과 동사무소에 산에 설치한 배수로에서 물이 빠지지 않고, 산에 있는 나무들이 집을 덮치게 되면 위험하니 해결해달라는 민원을 넣었지만 시와 동사무소는 산이 개인 사유지라 해결할 방도가 없다는 답변을 남기고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고 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오래 전에 비슷한 일이 발생해 설치하게 됐다는 물막이 배수로는 3년 전 공사를 한 뒤 제 역할을 하지 못했고, A씨와 동네 주민들은 이것을 산사태의 근본적인 원인으로 지적하고 있다. 뒤늦게 자율방제단이 파견되어 집을 덮친 나무는 제거를 해줬지만, 아직 산사태 문제는 해결되지 않아 이웃들의 집을 전전하며 살고 있다는 A씨. 다른 이웃 주민들도 2차 피해에 대해 불안해하고 있는 상황이다. 산사태의 원인이 정말 공사 부실 때문일까? 그렇다면 왜 시청은 해결해주지 않은걸까? 주택을 덮친 산사태 피해에 대해 에서 살펴본다.
[TV신문고] 세입자 울리는 집주인, 보증금 왜 안 주나?
※해당 코너 VOD는 제작진 요청에 따라 다시보기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시청자분들의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전라북도 익산시의 한 빌라에서 세입자들이 집주인 때문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 빌라에서 나온 지 2달이 지났는데도 150만 원의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고 있다는 것. 집주인은 왜 월세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는 것일까? 집주인은 퇴실 시 청소가 안 된 방, 가구 파손 혹은 훼손, 벽지에 곰팡이가 생겼다 등의 이유를 들며 오히려 더 보증금보다 더 많은 돈이 나왔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보증금보다 큰 손해가 발생해 돌려주지 않았다는 것. 하지만, 세입자들은 자신들이 퇴실 시 찍어뒀던 영상을 보면 원상복구를 해뒀다고 한다. 그런데 취재 도중 계약할 때부터 집주인과 갈등이 있었다는 한 세입자를 만났다. 그는 입주하는 날 에어컨이 고장 나 있었고, 유리창이 깨진 것을 뒤늦게 확인했다고 한다. 이에 집주인에게 보수를 해달라고 했지만, 1년이 지난 지금까지 세입자 탓하면서 고쳐주지 않는다고 한다. 게다가 월세 29만 원에 관리비가 3만 원 정도이고, 매달 꼬박꼬박 내는데 건물 관리도 안 되고 있어 건물 전체에 빗물이 새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세입자들은 집주인에게 만나 줄 것을 요청했지만, 응하지 않고 있다. 결국 세입자들은 집주인을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는데.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으면 사기죄가 성립될까? 세입자들은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을까? <오늘 아침>에서 알아보자.
[SNS 탐험대] 우연히 찍은 영상, 화장실에 쓰러진 아이?
(ch) ‘가방으로 찜’ 주차장 자리 맡기 논란
(ch) 20년 전에 묻은 타임캡슐, 그 속엔?
1) 우연히 찍은 영상, 화장실에 쓰러진 아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 배달원이 일하다 찍은 영상이 화제다. 한 아이가 일하던 배달원을 불러 화장실에 누군가 쓰러져있다고 도움을 요청한 것. 화장실에 가니 몸집이 작은 아이가 쓰러진 것으로 추정되어, 상태 확인을 위해 노크했단다. 그러자 성인 남성의 대답 소리가 들렸다. 이상함을 느끼고 결국 경찰에 신고 했다. 노크하자마자 쓰러진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사라지고, 성인 남성의 목소리와 발만 확인할 수 있었기에 더 의심이 됐다는데, 수상한 점이 많은 상황의 내막을 알아봤다.
2) ‘가방으로 찜’ 주차장 자리 맡기 논란
한 백화점 주차장에서 누군가 가방으로 자리를 맡아 피해를 봤다는 사연이 올라왔다. 주차장 칸 안에 가방만 덩그러니 있어서 치우고 주차를 하려고 하자 근처에서 중년 여성이 “차 댈 거예요”라고 말하며 다가왔단다. A씨가 차가 먼저 와야 한다고 말하자 중년여성이 화를 냈고 실랑이가 벌어졌다는 것. 반복되는 주차장 자리 맡기 논란, 현상과 해결책을 알아봤다.
3) 20년 전에 묻은 타임캡슐, 그 속엔?
인천 선학초등학교에서 20년 전, 학생과 교직원들의 꿈이 담긴 타임캡슐을 학교 운동장에 묻었다. 그 당시 타임캡슐에 넣은 것은 20년 후에 나에게 보내는 편지, 졸업 사진 등 추억이 담긴 물건들이었다. 이런 타임캡슐을 지난 19일 개봉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명수 전 교장은 그 당시에 있던 학생들이 평일에 시간을 내서 학교에 얼마나 올지 기대 반 걱정 반이라는데. 20년 후 공개된 타임캡슐의 모습은 어떨까? 그 당시 추억은 지금의 학생들에게 어떤 의미를 남길까? <오늘아침>에서 인천 선학초등학교 타임캡슐 개봉식의 생생한 현장을 취재했다.
[알고계십니까] ‘바다의 산삼’ 전복, 보양식에 제격인 이유
지속된 장마와 높은 기온으로 입맛을 잃기 쉬운 올여름. 보양식을 찾으러 방문한 노량진 수산시장. 그중 많은 사람의 선택을 받은 재료는 바로 ‘바다의 산삼’ 전복! 전복은 각종 비타민과 철분, 칼슘, 칼륨, 단백질 등 영양소가 풍부해 기력 회복에 좋다. 특히 국내산 양식전복의 경우 미역이나 다시마 등 해조류만 먹고 자라 색이 푸르스름하고 살이 두툼하고 연하다. 전복의 품질이 뛰어난 또 다른 이유도 있다. 바로 전복의 8할이 완도에서 생산되는데 완도 해저 90%가 맥반석으로 구성돼 있기 때문이다. 물 정화 작용이 우수하고 미네랄 등 영양염류를 많이 생성해 해조류와 수산물의 맛과 영양을 높인다고 한다. 또한 고소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 쉬운 조리법 등의 이유로 전복을 여름 보양식으로 많이들 찾고 있단다. 이에 전복 손쉽게 손질하는 방법 그리고 쉽고 간단하지만 색다른 전복 요리법을 알아봤다. 전복 된장 물회부터 전복 샤브샤브까지! 여름철 기력 회복에 도움을 주는 전복의 모든 것을 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