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1년 MBC 개국 축하쇼에 참여했던 가수 이미자. 2011년 MBC의 50번째 생일을 맞아 그녀의 친구들과 함께 가슴벅찬 감동의 무대를 선사합니다.
1959년 <열아홉 순정>으로 데뷔, 화려한 기교도 현란한 몸동작도 없이 그저 진실함 가득한 노래로 사람들을 위로한 동백아가씨 이미자.
늘 한결같은 모습과 변함없는 노래로 50여 년의 세월 동안 국민과 함께 희로애락을 나누며 불우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해온 엘레지의 여왕, 이미자. 그녀가 이번에는 지구촌 모든 사람들을 위해 사랑과 삶을 노래합니다.
# 지구촌 어린이에게 희망을 선물한 이미자
세네갈의 작은 천사 아미나타. 선천적인 심장 질환으로 고통을 받던 그녀에게 새로운 희망을 선물한 이미자.
내전으로 한쪽 다리를 잃은 스리랑카의 소녀 샨카비 역시 이미자의 도움으로 의족을 착용하게 됐는데... 건강하게 걷는 모습을 꼭 보고 싶다며 12월 공연에 샨카비를 초대한 이미자. 과연 샨카비는 한국 할머니 이미자의 공연에 찾아왔을까?
# 추억의 이미자 명곡들
동백 아가씨, 섬마을 선생님, 흑산도 아가씨, 기러기 아빠를 비롯한 2천여 곡의 주옥같은 노래를 부른 가수 이미자. 이번 공연에서는 그녀의 히트곡은 물론 눈물 젖은 두만강, 번지 없는 주막 등 과거 어려웠던 시절 우리 민족의 삶과 애환이 담겨 있는 추억의 노래를 선보입니다.
# 이미자와 친구들이 함께 꾸민 크리스마스 선물
그녀가 가장 아끼는 후배 주현미가 선사하는 이미자의 노래, 이미자의 데뷔 나이와 같은 19세 가수 아이유와 <코이카의 꿈>에 참여해 아프리카 세네갈과 남미 페루에서 봉사활동을 펼친 케이윌, 엠블랙의 무대. 그리고.... 이미자와 친구들이 다함께 꾸미는 특별한 크리스마스 무대까지!
사랑과 나눔이 가득한 이미자의 특별 공연. 12월 25일(일) 밤 11시 여러분을 찾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