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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만 없었으면 다 끝나는 거였다고!

2015.05.15860

갑자기 집에 들이닥친 경찰을 피해 도망간 혜빈(고은미)에게 수배령이 떨어진다. 준태(선우재덕)의 집을 몰래 찾은 혜빈은 순만(윤소정)과 준태(선우재덕)의 대화를 우연히 듣게 되고, 순만은 숨을 거둔다. 수배 중임에도 불구하고 당당하게 장례식장을 찾은 혜빈은 분노에 차서 정임의 목을 조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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