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원한 호수 뷰를 보며 맛보는 매콤한 주꾸미 한 상
2. 유명 드라마의 배경이 된 호주 멜버른의 매력
3. 캠핑의 마무리를 책임진다! 텐트 세탁 전문가
4. 옛것을 좋아하는 아내가 시작한 귀촌 살이
2025.05.090
1. [한 끼에 얼마예요?] - 시원한 호수 뷰를 보며 맛보는 매콤한 주꾸미 한 상
오늘의 한 끼를 찾아간 곳은 경기도 안성시! 이곳의 인기 메뉴는 1인 13,000원에 맛볼 수 있는 ‘주꾸미 & 들깨 칼국수’ 세트! 주꾸미볶음 가격만 해도 13,000원이라는 요즘 외식 물가. 하지만 이곳에선 매콤한 주꾸미볶음은 물론 고소한 들깨 칼국수도 함께 제공된다. 은은한 불 향이 일품인 주꾸미와 고소한 들깨 칼국수의 조합으로 식당은 언제나 북적인다고. 쫄깃한 주꾸미는 초벌 한 후 사과, 배, 양파와 직접 만든 맛간장과 매실액을 넣은 양념장과 함께 한 번 더 볶는다. 이때, 부드러운 식감을 위해 가스 불과 토치 레인지 두 가지를 이용해 센불에 빠르게 볶는 것이 포인트! 또한, 토치 레인지로 불 향을 입혀 깊은 풍미까지 더한다고. 마지막으로 멸치 육수로 끓인 고소한 들깨 칼국수까지! 매콤함과 고소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푸짐한 한 상을 <한 끼에 얼마예요?>에서 만나본다.
2. [지구촌 브이로그] - 유명 드라마의 배경이 된 호주 멜버른의 매력
2000년대 초반, 인기 드라마의 촬영지였던 낭만의 도시, 호주 멜버른에 올해 3월 이사 온 김도희, 제임스 부부. 호주 멜버른은 19세기 당시의 건축물들이 잘 보존돼 있어 남반구의 유럽이라는 별명이 붙은 도시이다. 멜버른 중심에 위치한 퀸 빅토리아 마켓은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곳. 관광객들 뿐만 아니라 현지인들도 찾는 시장인 만큼 장바구니 물가도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데... 또한 이민자들로 성장한 도시답게 아시아와 유럽 등 전세계의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단다. 최근 인구가 늘면서 집을 구하기가 어려워졌다는 멜버른. 부동산 투어를 할 때 많게는 수십 명이 함께 집을 보러 가야 하기도 한다고. 하지만 아름다운 자연과 고풍스러운 낭만이 가득한 멜버른의 매력에 흠뻑 빠진 두 사람. 19세기를 품은 도시, 멜버른의 여유로운 일상과 캥거루, 코알라 등 호주에서만 볼 수 있는 동물들까지! <지구촌 브이로그>에서 호주 멜버른의 매력을 소개한다.
3. [일당백] - 캠핑의 마무리를 책임진다! 텐트 세탁 전문가
오늘 만나볼 주인공은 6미터 넘는 대형 텐트도 깨끗하게 세척한다는 텐트 세탁 전문가 윤지태(49세) 씨. 캠핑 도중 비가 오거나 습기가 많은 날 캠핑을 마치고 방치하게 되면 텐트에 곰팡이가 피기 쉽다. 하지만 커다란 크기 때문에 건조 또한 쉽지 않은 것이 사실. 특히 요즘 같은 캠핑 시즌엔 전국에서 의뢰가 이어진다고 한다. 의뢰가 들어오면 먼저 텐트의 상태를 살핀 뒤, 텐트의 방수 기능을 해치지 않는 중성 세제를 사용해 세탁해 준다. 이때, 원단 손상을 막기 위해 주요 부위는 스펀지로 닦아내고, 오염이 심한 조임 끈이나 텐트 밑단은 수세미나 솔로 세척한다고. 이후 로프에 걸어 분무기로 세제를 헹궈낸 뒤, 하루 동안 자연 건조해 주면, 텐트 세탁 완료! 평소 캠핑을 좋아해 텐트 세탁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알게 되었다는 주인공. 주변의 우려에도 가족들의 지지와 응원으로 텐트 세탁에 뛰어든 주인공. 오늘도 고객들이 기분 좋은 캠핑을 즐기길 바라는 마음으로 텐트 세척에 나서는 텐트 세탁 전문가 윤지태 씨의 하루를 <일당백>이 함께한다.
4. [나의 귀촌 일기] - 옛것을 좋아하는 아내가 시작한 귀촌 살이
충청남도 보령에서 제2의 인생을 되찾았다는 오늘의 주인공 안영규(72세) 김선경(63세) 부부. 옛것을 좋아하는 아내가 112년 된 한옥을 구매하며 부부의 귀촌 생활이 시작됐다. 옛것의 그대로를 간직하기 위해 최소한의 수리만 거쳐 살고 있는 집엔 부부가 좋아하는 것들로 가득 채워놓았다. 아내는 고풍스러운 그릇과 가구를 부엌에 꾸몄고 남편은 어린 시절 못다 한 음악의 꿈을 이루기 위해 방을 터서 악기 연주실로 꾸몄다고. 좋아하는 취미를 마음껏 즐길 뿐 아니라 이젠 마을 일손 돕기에도 나설 만큼 마을 사람들과 어우러져 살아가는 부부. 오래된 옛집만큼이나 이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싶다는 부부의 사연을 <나의 귀촌 일기>에서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