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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또 하나의 가족, 입양
2. 맛도 크기도 탑! 000 불고기~
3. 열다섯 살 어린 아내와 시골에서 찾은 행복
4. (간)편한 한 끼~ 편의점 도시락

2025.05.130

1. [그날 후] 또 하나의 가족, 입양

경상북도 예천에는 특별한 가족이 살고 있다. 김대홍(53세), 유미(51세) 부부와 그들의 자녀 김신우(8세) 군, 김다희(7세) 양이 그 주인공인데. 50이 넘은 나이에 어린 자녀를 키우고 있는 부부! 이들이 늦깎이 부모가 된 데는 특별한 사연이 있다는데. 신우와 다희는 사실 대홍 씨와 유미 씨가 가슴으로 낳은 자식들이라는 것. 신우는 4살, 다희는 5살 때 부부와 처음 만났다. 자신들을 낯설어하는 아이들에게 조급해하지 않고 천천히 다가갔다는 부부. 그렇게 네 사람은 떼려야 뗄 수 없는 한 가족이 되었다. 자신이 입양아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는 아이들. 부부는 아이들에게 입양이 결코 특별한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었단다. 이 가족의 특별함은 일상에서도 엿볼 수 있었는데. 바로 출근하는 아내 유미 씨와 아이들을 돌보는 남편 대홍 씨의 모습! 정신의학과 전문의인 유미 씨 대신, 남편 대홍 씨가 벌써 15년째 전업주부로서 모든 가사와 육아를 전담하고 있다. 남편의 특급 내조 덕분에 일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 유미 씨. 하지만 3년 전 파킨슨 진단을 받고 휠체어를 탈 정도로 건강이 좋지 못했다는 유미 씨. 하지만 꾸준한 운동과 노력으로 자유로운 일상생활이 가능해졌다. 유미 씨, 이 모든 일들은 사랑하는 가족이 있었기 때문이라는데...
늦은 나이에 에너지가 넘치는 아이들을 돌보는 일이 쉽지 않지만, 그래도 아이들을 만나 더욱 완벽한 가족이 되었다고 말하는 부부.
입양은 더 좋은 가족이 만들어지는 것이라며, 5월 11일 ‘입양의 날’을 맞아 그 의미를 함께 되새겼는데. 아이들을 만난 ‘그날’ 이후, 전에는 알 수 없었던 행복을 매일 느끼고 있다는 부부! 피보다 진한 사랑으로 하나가 되어가는 가족의 특별한 이야기를 만나 본다.

2. 할매 식당] 맛도 크기도 탑! 000 불고기~

강원도 강릉에 위치한 식당. 이곳에선 48년째 불고기와 사랑에 빠진 최금자(74세) 할머니의 손맛 가득한 특별한 불고기를 맛볼 수 있다. 평범한 불고기라 생각하면 오산! 이름마저 ‘한우 산더미 파 불고기’! 입 떡~ 벌어지게 만드는 비주얼로 손님들 발길을 사로잡고 있단다. 뭔가 달라도 다르다는 할머니표 불고기에는 무엇보다 정성이 가득~ 들어간다는데?! 바로 최상급 한우고기 중에서도 투 플러스 등급의 목심만을 사용! 그런데 고기 재울 때도 특별한 비법이 있다고? 바로~ 강원도 하면 떠오르는 초당 옥수수와 참팥을 넣고 푹 끓여낸 토속 음식 ‘옥수수 범벅’을 사용한다는 것! 또한 불고기 국물 맛을 좌우하는 것이 바로 육수! 토종닭과 통마늘, 다시마, 황태 대가리와 청주 등을 넣은 다음, 자연스러운 단맛을 위해 홍시까지 넣어 우려낸 비법 육수! 쉬워 보이지만 이 모든 과정은 할머니 손에서 이뤄져야 비로소 ‘그 맛’을 살릴 수가 있다고.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니다! 고기 맛을 확 살려줄 파채 또한 식초, 고춧가루, 후춧가루, 들기름 등으로 양념해서 1단, 2단, 3단~ 가득 쌓아 올려주면?! 손님맞이 할 준비 완료! 이렇게 준비 과정이 많고 힘들어도 최상의 맛을 위해 무엇 하나 허투루 하지 않는다는 할머니!
푸짐~해서 좋고! 맛있어서 더 좋은~ 할매식당으로 함께 가보자!

3. [가족이 뭐길래] 열다섯 살 어린 아내와 시골에서 찾은 행복

충남 청양의 한 시골 마을. 평화로운 농촌이 매일 떠들썩하단 집이 있었으니- 올해로 결혼 14년 차를 맞이했단 한중 부부! 이인용(52, 남편)씨와 진효람(37, 아내)씨와 네 남매 아이들이다. 사실 중국의 한 회사에서 우연히 운명처럼 만나 2년간의 열애 끝에 한국 시골 마을에 터를 잡은 두 사람. 15살의 나이 차이를 단번에 극복할 수 있었던 건, 아내 눈에 남편의 외모가 웬만한 아이돌보다 멋있어 보였기 때문이라는데.
하지만 아내 눈에 씐 콩깍지가 순식간에 벗겨질 때가 있다는데... 바로 남편의 잔소리가 시작되는 그 순간이란다! 깔끔한 성격의 남편 인용 씨는 집 청소와 정리로 효람 씨에게 잔소리를 계속하는데, 열다섯 살 어린 아내는 이 정도 정리는 나중으로 미루고만 싶어진단다.
결국 오늘도 집 청소로 한바탕(?) 잔소리 전쟁이 이어지고... 결국 마지못해 남편과 청소에 나선 효람 씨.
그날 오후, 학교에서 돌아온 아이들. 제일 먼저 아빠와의 특별한(?) 시간이 이어진다. 시골 라이프를 마음껏 즐기기 위해 아이들을 따로 학원 보내지 않는다는 부부. 대신 아빠 인용 씨가 하루 2문제씩 출제를 한단다. 그런데! 수학 천재의 발견?
짧은 학습이 끝난 후 아이들과 밭으로 향해 자연을 즐기는 가족.
흙 만지고, 벌레 보며~ 시골에서만 누릴 수 있는 행복을 자유롭게 누리는 아이들.
하루도 지루할 틈 없단 여섯 가족의 웃음꽃 피는 일상을 따라가 본다.

4. [오늘 대(大)공개] (간)편한 한 끼~ 편의점 도시락

아이돌부터 영화 드라마까지~ 전 세계는 지금 K-열풍 중!! 이젠 새로운 K-열풍이 불고 있는데!? 그 주인공은 다름 아닌, K-편의점 도시락!
누구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알찬 구성에, 취향껏 골라 먹는 재미까지 쏠쏠한 편의점 도시락!!
간편 한 끼라고 해서 간편하게 만들 거로 생각한다면 그건 오~해! 직접 찾아간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의 한 편의점 도시락 제조 공장. 이곳에서 하루에 만드는 도시락만 2만 개! 반찬 종류만 350가지란다. 음식이다 보니 가장 중요한 건 위생!! 사람은 물론 식자재들도 공장 안으로 들어올 땐 깨끗하게 세척된 상태로 들어온단다. 특히, 채소는 흙이 묻은 상태는 물론이고 껍질까지 벗겨진 채로 가지고 온다고. 여기서 끝이 아니다. 세척과 소독을 총 4번 거치고 나서야 반찬으로 만들 준비 끝~!
먼저, 스테디셀러인 소불고기 도시락을 만들기 위해 볶음용 대형 솥에 소불고기와 각종 채소를 넣고 볶아주는데!! 한 번에 최대 무려 최대 300인분을 만들다 보니 볶아줄 땐, 기계도 모자라 사람까지 투입돼야 할 정도!!! 김까지 폴폴~ 맛있는 냄새까지 폴폴~나는 조리 현장! 이때! 담당 피디 취향 저격 메뉴 등장! 본능적으로 다가간 피디~ 직접 시식에 나서다?!
한편, 취사실에선 스무 개의 솥에서 계속해서 밥이 만들어지고 있는데~ 이때 불린 쌀에 들어가는 의문의 액체 발견! 수상함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도시락을 포장할 때 알 수 없는 숫자를 반복하는가 하면~ 특별한 복명복창(?)까지 하는 직원들!
연중무휴! 편의점 도시락 제조 현장 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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