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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천상계로 떠난다! 네 번째 건축여행지 ‘종교 건축’

2024.09.04980

■ ‘이유 있는 건축’ 이번엔 천상계로 떠난다! 네 번째 건축여행지 ‘종교 건축’

오는 4일, MBC <이유 있는 건축>에서는 인간의 역사와 궤를 함께해 온 ‘종교 건축’에 대해 다룬다. 본격적인 건축 이야기에 앞서 건축가 유현준은 “인간과 동물의 건축 차이점이 바로 종교 건축”이라며 “인간은 동물처럼 생계를 위한 건축이 아닌 숭배를 위한 건축을 함으로써 인류의 발전과 역사를 함께 했다”고 말했다. 그 예로 구석기 시대 동굴유적인 ‘이것’을 소개했는데 전현무는 “듣고 나니 종교 건축이 얼마나 의미 있는지 알겠다”며 종교 건축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 ‘이유 있는 건축’ 홍진경, 성당에서 폭풍 오열한 사연은?!

종교 건축의 첫 번째 건축 여행지는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남양 성모성지 대성당’이다. 이곳의 설계자는 ‘영혼의 건축가’라고 불리는 스위스 출신의 세계적인 건축가 마리오 보타로, 그는 우리나라 강남의 ‘교보 타워’, 한남동의 ‘리움 미술관’을 설계한 건축가다. 특히 ‘남양 성모성지 대성당’은 그의 남다른 건축 철학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이곳을 방문한 유현준은 연신 ‘환상적이다’, ‘죽인다’ 등의 감탄을 남발했다는 후문.

한편 같은 성당을 다녀온 홍진경은 대성당을 보자마자 오열을 해 들고 있던 손수건이 다 젖을 정도였다고. 또한 남양 성모성지 대성당 아래에 있는 소성당에서는 연신 감탄, “해외 나갈 때마다 미사드리기 위해 성당을 찾는데 그 어떤 성당보다 여기가 1등”이라 밝히며 ‘인생 건축’이라는 찬사를 내놓았다. 홍진경이 성당에 들어서자마자 폭풍 눈물을 흘린 이유와 ‘남양 성모성지’의 소성당을 1등 성당으로 꼽은 이유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어 100년의 역사를 지닌 안성 성당에 다녀온 홍진경은 스튜디오에서 두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성당 정면과 측면이 다른 독특한 성당 모습에 출연자들은 “합성 같다”며 놀라워했다. 유현준이 안성 성당은 성당 건축의 기본인 바실리카 양식을 띠고 있다고 설명하자 ‘뇌섹남’ 전현무는 “건축 양식 외우는 게 제일 싫어!”하며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였고, 유현준은 건축 양식을 잘 이해할 수 있는 꿀팁을 전수했다는데. 팁을 전수받고 학구열에 불타 질문하던 전현무에게 홍진경은 “누가 바실리카 말고 다른 거 물어봤냐”며 과잉 정보에 머리 아파하는 모습을 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또한 이날 조화성 미술감독이 건축 여행지를 소개하기에 앞서 전현무는 그의 헤어스타일을 보고 “어디 가셨는지 알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화성은 조선시대 왕의 무덤을 지키는 ‘능침 사찰’로서 다른 사찰과 다른 독특한 건축양식을 지닌 한 사찰을 소개해 출연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특히 유현준도 눈치채지 못했던 ‘큰법당’의 건축적 비밀을 공개해 스튜디오가 술렁였다고. 출연자들이 모두 놀란 ‘큰법당’의 비밀이 무엇일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박선영은 공간을 소개하기 전부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박선영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주변에서 보기 힘든 ‘원형 모양의 교회’ 건축이 담겨 있어, 그녀가 자신만만했던 이유를 단번에 알 수 있었다고. 박선영은 ‘세상에서 가장 작은 원형 교회’로 불리는 청란 교회 소개와 함께 그 옆에 위치한 거대한 벽을 함께 소개했다. 이 거대한 벽의 제작 의도가 밝혀지자 스튜디오는 이내 숙연해졌고 이어 유현준은 “미국의 베트남 베테랑 메모리얼 같다”며 설명을 덧붙였다는데. 과연 거대한 벽의 정체가 무엇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 밖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기록 속에만 존재하던 ‘태조 이성계가 사랑한 거대 규모의 사찰’의 놀라운 비밀까지 소개될 예정이다. 인간계를 초월한 공간이야기 ‘종교 건축’에 대한 이야기는 9월 4일 오후 9시 MBC <이유 있는 건축>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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