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4-25 11:13
“네가 어떻게!”
악행을 일삼으면서 권력을 독차지하고 있던 최필립의 몰락이 시작됐다.
25일(월) 방송된 MBC 이침드라마 <내일도 승리>에서 선우(최필립)가 동생 진우(김민철)와 성대리(정영기), 재경(유호린)의 배신으로 궁지에 몰렸다.
이날 선우에게 납치되어 정신병원에 갇혔던 재경은 승리(전소민)와 홍주(송원근)의 손에 극적으로 구출되고, 승리의 가족들이 머무는 홍주의 집에 숨게 된다. 재경은 눈물을 흘리며 승리의 가족들에게 승리 아버지의 뺑소니 사고를 사과했다.
이후 재경은 선우가 자신을 사랑해서 결혼한 것이 아닌 야망 때문에 거짓 사랑을 고백했고, 뺑소니 사고마저 자신의 잘못을 덮기 위함이었음을 알게 되면서 그의 곁에서 증거를 찾아 복수하기로 마음먹는다. “당신이 얼마나 내가 답답했으면 그랬겠냐”며 다시 자신에게 돌아온 재경을 선우는 미심쩍으면서도 다시 받아준다.
이어 선우의 주변 사람들로부터도 그를 향한 배신이 시작됐다. 진우는 선우를 찾아와 “지금이라도 죄를 고백해라. 그렇지 않으면 내가 형을 고소할 것”이라고 협박하면서 증거가 있다고 말한다.
성대리 역시 상황이 불리해지자 자신을 내치려는 선우의 행동에 숨겨왔던 녹음본을 들이밀면서 위협하기 시작했다. 이에 선우는 폭력배를 동원해 성대리를 납치하려 했지만 실패로 돌아갔고, 동천(한진희)의 곁에 나타난 성대리의 모습에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배신에 배신으로 앙갚음을 당하는 선우가 과연 죗값을 치를 수 있을 것인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MBC 아침드라마 <내일도 승리>는 매주 월~금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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