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30 01:18
이영자가 영예의 대상을 안았다.
초미의 관심사였던 ‘2018 MBC 방송연예대상’ 수상자는 이영자였다. 이영자는 떨리는 목소리로 “신인상 받을 때도 떨리더니 대상도 떨리네요.”라면서 “인생도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구나 싶습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영자는 “회식 예약을 했는데 70여 명이더군요. 프로그램 하나 만드는데 70여 명의 인원이 있었습니다. 내가 잘해서 만든 프로그램이 아니라 여러 사람이 만들어주는구나. 더 잘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라며 ‘전지적참견시점’ 제작진까지 챙겼다.
“키우는 연기자가 상 탈 때 보람 느낀다고 했는데 오늘 그 목표가 이뤄진 것 같아요. 팀장님 최고의 매니저인 것 같아요”라며 매니저에게도 감사를 전했다. 이영자는 “먹다먹다 대상까지 먹었다”라면서 소감을 마무리지었다.
이영자는 ‘전지적참견시점’으로 커다란 화제성을 불러모으면서 MBC 예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KBS의 첫 여성 대상 수상자, MBC에서는 지난 2001년 박경림 이후 17년 만에 탄생한 여성 대상 수상자로 더욱 큰 의미를 부여했다. ‘2018 MBC 방송연예대상’은 12월 29일밤 8시 50분부터 생방송으로 펼쳐졌다.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등을 금합니다.
iMBC 연예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