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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기억록'·'다큐멘터리 곰', '2019 차세대 미디어 대전' 대상 쾌거!

2019-11-13 14:49

MBC가 ‘2019 차세대 미디어 대전’ 개막식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2개의 대상을 받았다. 방송·미디어 시장이 급변하는 상황 속에서 MBC가 우수 콘텐츠 생산의 본거지임을 인정받는 쾌거를 거둔 것.

MBC '기억록'·'다큐멘터리 곰', '2019 차세대 미디어 대전' 대상 쾌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는 올 한해 방송·스마트미디어 분야 정책지원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5G시대 방송·미디어 산업의 비전과 발전전략을 모색하는 ‘2019 차세대 미디어 대전’을 개최했다. 행사 첫날인 오늘(13일) 진행된 개막식에서는 올 한해 제작된 우수한 방송콘텐츠, UHD 콘텐츠, 1인 미디어 콘텐츠 등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총 3개 분야 15개 장관상이 수여된 가운데 MBC는 ‘기억록, 100년을 탐험하다’가 '방송콘텐츠 대상' 부문 제작지원분야 대상, ‘창사특집 UHD 다큐멘터리 곰’이 '코리아 UHD 어워드' 부문 대상을 받았다.

‘방송콘텐츠 대상’ 제작지원분야 대상으로 선정된 ‘기억록, 100년을 탐험하다(이하 ‘기억록’)’는 한국 근현대사 100년을 대표하는 100인의 인물을 ‘기록자’로 선정된 샐럽 100인이 재조명하는 캠페인 다큐멘터리다. 김연아를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여러 샐럽들이 역사적 인물들의 공적을 쉽고 친숙하게 전달하는 연중 캠페인이 진행 중에 있다. 시상대에 오른 김호성 PD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캠페인 다큐를 제작할 수 있게 되어 국민의 한사람으로 영광이다. ‘기억록’은 공영방송인 MBC, 대통령직속 임정백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 그리고 SK브로드밴드가 공동으로 제작했다. 특히 100년의 의미에 동참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 SK브로드밴드와 100년의 역사를 설명하기 위해 기꺼이 재능기부로 출연해준 샐럽들께 감사드린다. 연말까지 최선을 다해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기억록’은 1월부터 MBC를 통해 수시 방송되고 있으며, 지난 방송은 홈페이지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곰의 생태 및 인간과 더불어 살아가는 모습을 초고화질(UHD) 제작기술로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은 ‘창사특집 UHD 다큐멘터리 곰(이하 ‘곰’)’은 ‘코리아 UHD 어워드’ 부문 대상을 받았다. ‘곰’은 과거와 현재, 미래를 넘나들며 곰에 대한 모든 것을 다룬 대한민국 최초의 곰 다큐멘터리로, 오로지 곰을 만나기 위한 일념 하나로 장장 2년 간 동안 곰의 흔적을 쫓아 전 세계를 누비며 인간의 발길이 닿지 않는 깊숙한 곳에 펼쳐진 곰들의 세상을 기록했다. 방송 당시, 멸종 위기에 있는 곰의 생태를 아름다운 영상과 함께 심도 있게 소개하여 곰의 생태학적 가치를 환기시키고 환경파괴에 대한 경종을 울리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진만 PD는 “UHD 다큐 제작과정은 힘들고 지난하다. 그 과정에서 함께 고민하고 최선을 다해준 촬영, 기술, 미술, 작가 그리고 연출 동료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모두가 어렵고 다큐도 어렵지만 지금 우리가 가야할 길은 새로운 디지털 콘텐츠라고 생각한다.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올해 MBC 콘텐츠의 우수성은 수차례 인정받았다. 이미 ‘기억록’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선정한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 최우수상(1월)’을 수상했고, 한국PD연합회가 선정한 ‘이달의 PD상(1월)’ TV 시사·교양·다큐 특집부문을 수상했다. 이어 ‘곰’도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 최우수상(2월)’에 선정됐다.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에서 MBC의 활약은 눈부시다. 3월 ‘님 찾아 가는 길’이, 4월에는 ‘백년만의 귀향, 집으로’, ‘PD수첩’, ‘우리말나들이’가 선정됐다. 8월에는 ‘같이펀딩’이 시상대에 오르는 등 장르를 넘나들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제46회 한국방송대상에서는 작품상 11편과 개인상 4인, 총 15관왕(지역사 포함)에 오르며 MBC 콘텐츠그룹의 저력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올해로 5회째 개최되는 차세대 미디어 대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원장 서석진)과 한국전파진흥협회(회장 하현회)가 공동 주관한다. 우수 콘텐츠를 만든 방송인들의 노력을 치하해 창작의욕을 고취하는 것과 동시에 방송·미디어 미래전략 콘퍼런스와 함께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콘텐츠 기획·제작 역량 강화, 해외진출 및 투자유치를 위한 민간교류 및 협력의 장이 마련되며, 오는 15일까지 콘래드서울 및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iMBC연예 차혜미 |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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