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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 "딸 라엘이 캥거루족? 같이 사는 것도 축복일 듯"(다 컸는데)

2025-01-17 11:06

방송인 홍진경이 아이들의 독립 상황을 예측했다.

홍진경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 호텔에서 MBC에브리원·MBN 예능프로그램 '다 컸는데 안 나가요'(연출 전민경)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홍진경, 하하, 남창희, 신정윤, 지조, 동우, 황성재와 전민경 PD가 참석했다.

'다 컸는데 안 나가요'는 높은 물가와 집값 상승으로 청년 2명 중 1명이 '캥거루족'이라는 요즘 시대에 부모님과 함께 살아가는 스타들의 일상을 통해 솔직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하는 캥거루족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4년 10월 1일 4부작 파일럿으로 기획돼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정규 방송에서도 황성재, 신정윤, 지조, 장동우의 예측 불가능한 캥거루의 모습은 계속된다. 황성재는 엄마 박해미를 향한 숨길 수 없는 반항 본능을 드러내고, 신정윤은 유치한 말대답으로 '초딩 정윤'으로 등극한다. 이어 월수입 소폭 변화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짠내나는 지조와 궁금증을 유발하는 엉뚱 매력의 장동우는 시청자들에게 변함없는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홍진경과 하하는 자녀를 둔 부모로서 아이들의 독립 상황을 떠올렸다. 홍진경은 "(딸) 라엘이는 지금은 멀쩡한데, 나중에 어떻게 변화할지 모르는 상황이다. 힘들어질 수도 있고, 그때 가봐야 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자기는 대학 들어가자마자 독립할 거라고 한다. 그것도 나쁘지 않고, 같이 사는 것도 어떤 면에서는 따로 살며 느끼는 것과는 축복이겠다 싶다"고 이야기했다.

캥거루족 관찰 예능 '다 컸는데 안 나가요'는 오는 18일 저녁 8시 20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 iMBC연예 장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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