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모텔캘리' 이소이 "3개월 동안 '한아름'으로 살아갈 수 있어 감사" 종영 소감

2025-02-16 15:35

배우 이소이가 '모텔 캘리포니아' 종영 소감을 전했다.

'모텔캘리' 이소이
'모텔캘리' 이소이
'모텔캘리' 이소이
'모텔캘리' 이소이
'모텔캘리' 이소이

이소이는 지난 15일 종영한 MBC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기획 장재훈/연출 김형민, 이재진/극본 이서윤/제작 HB엔터테인먼트)에서 강희(이세영 분)의 절친이자, 도서관 사서 한아름 역을 맡아 활약했다.

이소이는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3개월 동안 '한아름'으로 살아갈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한 시간이었다. 감독님, 작가님, 선후배 배우분들, 스태프분들 모두 좋은 분들이어서 현장에 있는 시간이 너무 즐거웠고, 많이 배웠다. 좋은 작품에 함께할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소이가 연기한 아름은 가정폭력이라는 아픈 가정사를 숨기고 부모님의 뜻에 따라 살아온 인물. 극 말미 아름은 자신을 옭아매고 있던 집에서 벗어나 서로 다른 가정 환경 때문에 다가가지 못했던 승언(구자성 분)에게 직진, 사랑을 쟁취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응원을 불러일으켰다. 이를 연기하는 데 있어 어려움이 없었는지 묻는 말에 "사실 이전부터 아름이는 조금씩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었다. 드라마에서는 언급되지 않았지만, 교장 선생님인 아버지를 따라 교사 자격증을 취득하긴 했으나 가정 폭력을 휘두르는 그의 길을 따르고 싶지 않아 사서를 선택한 것처럼 감독님과 아름이의 캐릭터를 구축할 때 정해둔 설정이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처음에는 저였다면 이런 선택을 하지 않을 텐데 하며 아름이를 바라보았고,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 아름이가 다소 이기적인 선택을 하는 인물처럼 보였지만, 촬영하면서 점점 아름이가 최선을 다해 정답에 가까운 선택을 하려 노력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는 친구에서 연인이 된 승언의 검정고시를 도와주겠다고 이야기한 씬을 뽑았다. 그는 "대본이 나온 순간부터 촬영 직전까지도 가장 많이 고민했던 장면이었다. 아름이는 좋은 의도로 하는 말이지만 어떻게 더 승언에게 배려 있게 다가갈 수 있을지, 작가님의 의도를 더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 촬영 직전까지도 자성 선배님에게 계속 질문하며 조언을 구했는데, 오래 고민한 만큼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인 것 같다"라며 이유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소이는 '모텔 캘리포니아'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들에게 "본의 아니게 강희와 연수(나인우 분) 사이에 개입하게 된 건 아닌가 싶었다. 하지만, 그만큼 두 사람을 아끼는 마음에서 비롯된 행동들이었기에 긍정적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 그동안 '모텔 캘리포니아'를 사랑해 주시고 함께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이하 이소이 배우 일문일답 전문]
Q. '모텔 캘리포니아'를 마무리한 소감은?

3개월 동안 '한아름'으로 살아갈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한 시간이었다. 감독님, 작가님, 선후배 배우분들, 스태프분들 모두 좋은 분들이어서 현장에 있는 시간이 너무 즐거웠고, 많이 배웠다. 좋은 작품에 함께할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

Q. 극 중 '한아름'은 부모님이 원하는 삶을 살아가다 결국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캐릭터를 연기하며 어려운 점은 없었나요?
사실 이전부터 아름이는 조금씩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었다. 드라마에서는 언급되지 않았지만, 교장 선생님인 아버지를 따라 교사 자격증을 취득하긴 했으나 가정 폭력을 휘두르는 그의 길을 따르고 싶지 않아 사서를 선택한 것처럼 감독님과 아름이의 캐릭터를 구축할 때 정해둔 설정이 있었다. 처음에는 저였다면 이런 선택을 하지 않을 텐데 하며 아름이를 바라보았고,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 아름이가 다소 이기적인 선택을 하는 인물처럼 보였지만, 촬영하면서 점점 아름이가 최선을 다해 정답에 가까운 선택을 하려 노력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Q. 현장 분위기나 또래 배우들과의 케미는 어땠나요?
세영 선배님은 연기적으로 막히는 부분이 있을 때마다 도와주셨고, 처음 만났을 때부터 편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해주셔서 감사했다. 인우 선배님, 자성 선배님, 용주 선배님은 정말 장난꾸러기셨다. 덕분에 항상 유쾌한 분위기에서 촬영할 수 있었다. 특히, 자성 선배님은 어떻게 하면 화면에 더 예쁘게 나올 수 있는지 세심하게 알려주시고 촬영하는 내내 배려를 많이 해주셨다. 희진 선배님은 데뷔작부터 팬이었는데 이번에 함께 연기할 수 있어서 정말 기뻤다. 평소에도 친한 사이여서 만나면 늘 수다가 끊이질 않기도 했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촬영했던 것 같다.

Q.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대사가 있나요?
승언에게 검정고시 공부를 도와주겠다고 말하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대본이 나온 순간부터 촬영 직전까지도 가장 많이 고민했던 장면이었다. 아름이는 좋은 의도로 하는 말이지만 어떻게 더 승언에게 배려 있게 다가갈 수 있을지, 작가님의 의도를 더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 촬영 직전까지도 자성 선배님에게 계속 질문하며 조언을 구했는데, 오래 고민한 만큼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인 것 같다.

Q. 아름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자신이 해왔던 익숙한 선택을 뒤로하고 새로운 길을 선택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잘 알고 있다. 실제로 저도 안정을 추구하는 사람이기에, 아름이가 변화해 가는 모습을 보며 더욱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 처음에는 승언을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하지 못하고 지켜보기만 하다가, 점점 용기를 내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모습이 좋았다. 그리고 아버지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냈겠지만, 그럼에도 늘 든든한 깡희 패밀리가 옆에 있어 주니 다행이라고 말해주고 싶다.

Q. 마지막으로 '모텔 캘리포니아'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본의 아니게 강희와 연수 사이에 개입하게 된 건 아닌가 싶었다. 하지만, 그만큼 두 사람을 아끼는 마음에서 비롯된 행동들이었기에 긍정적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 그동안 '모텔 캘리포니아'를 사랑해 주시고 함께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MBC, 사람엔터테인먼트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등을 금합니다.

iMBC 연예기사보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