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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철

박광철(8세-28세)cast 차인표

따뜻하면서도 자신의 소신을 굽히지 않는 강인한 인물. 바람직한 은행을 대변하는 인물로, 불우한 어린시절을 보냈지만 결코 좌절하지 않고 서민들을 위한 민족계 은행을 재건한다. 은행계와 경제계에 있어서 선각자인 김병익을 마음으로부터 깊이 흠모하고 그의 금융철학에 입각한 은행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아버지 진태가 용호의 사주를 받아 병익을 살해하려한 사건을 목격한다. 희경이 병익의 딸이라는 것을 모르는 채 희경과 사랑에 빠진다. 재훈과 은행, 희경을 두고 경쟁관계를 형성한다.
김희경

김희경(6세-26세)cast 김혜수

순수하고 밝은 성격. 아버지 병익의 비극적인 죽음 이후 은행을 장악하려는 용호에 의해 유기된다. 자신이 왜 버려졌는지, 부모가 누구인지에 대한 기억조차 흐릿한 상태에서 광철과 만나 함께 생활한다. 늘 부모에 대한 의문증과 친부모를 찾고 싶다는 갈망을 마음 깊이 간직하고 있다. 준식에 의해 양녀처럼 거두어지고, 비누를 만드는 일을 하다 비누공장으로 성공한다. 아버지대의 음모와 비극을 모르는 채 광철과 사랑에 빠진다.
이재훈

이재훈(8세-28세)cast 박상원

스스로를 경제에 있어 탁월한 안목을 지녔다고 생각하는 오만함이 있다. 냉철하고 계산적인 성격. 아버지대의 가업 중 하나인 대성은행을 물려받아 키워나간다. 희경에게 사랑을 느끼면서 광철과 삼각관계를 형성한다. 은행을 운영하는 방법에서 돈의 철학에 이르기까지 광철과 대립하며 친일자본의 전형을 보여준다. 경제는 정치와 떼어놓을 수 없다는 나름의 소신을 가진 인물로, 돈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과 자신이 그 돈을 움직이며 타인의 삶을 바꿀 수 있다는 것에 대해 무소불능의 희열을 느낀다.
이주영

이주영(6세-26세)cast 김선아

열정적인 성격의 피아니스트. 한 번 마음먹은 것은 어떻게 해서든 성취한다. 예술가인 그녀의 직업답게 자유로운 세계관을 지니고 있다. 치성의 딸이자, 재훈의 약혼녀. 외국에서 피아노 연주를 전공하고 돌아온, 그 시대 보기드문 재원.
이용호

이용호(30대 중반- 50대)cast 독고영재

이중적이고 무자비한 성격. 귀족가문에서 태어난 전형적인 친일자본가로, 대성수산과 대성유지, 대성은행 등을 이끈다. 필요에 의해 병익과 동업으로 은행을 설립하지만 민족주의자인 병익과 사사건건 부딪친다. 은행을 살린다는 명분 아래 병익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음모를 꾸민다. 희경과 광철의 비극을 만든 장본인.
조상만

조상만(9세-29세)cast 최철호

유머를 가진 인물. 광철과는 어린시절 부두의 부랑아로 떠돌 때 만난 친구로 혈육과 같은 우정을 나눈다. 광철과 함께 시장에서 도매상을 시작으로 은행까지 함께 이루어가지만, 자신의 이익을 위해 광철을 배반함으로써 은행에 지대한 타격을 입힌다.
한치성

한치성(20대-40대)cast 장보규

음모가. 냉철한 은행가로 보인다. 대성은행의 용호 라인으로 용호의 입장에 서서 병익을 제거한다. 극의 비밀을 모두 알고 있는 인물로, 용호의 최 측근. 단 한번 재훈에게 반기를 들어 자신이 은행을 맡으려고 하다 재훈에게 제거된다. 이익을 위해서는 쉽게 배반할 수 있는 인물.
유현승

유현승(20대-40대)cast 길용우

병익을 마음 깊이 존경하는 은행원으로 강직하고 신의가 있다. 병익의 죽음에 가슴 아파하고, 유기된 희경을 찾는다. 병익 라인의 핵심인물로 용호에 의해 제거된다. 후일 병익의 추모관을 지키면서 광철과 인연을 맺게 된다. 희경이 병익의 딸임을 증언해 준다.
박진태

박진태(30대 후반)cast 맹상훈

소심하고 나약한 인물. 부두노동자로 한평생 고단한 삶을 살아간다. 용호에 의해 철저하게 희생된다. 아들 광철에 대한 깊은 사랑을 지니고 광철이 자신으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받았을까 노심초사한다. 용호의 음모에 의해 죽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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