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철(8세-28세)cast 차인표
따뜻하면서도 자신의 소신을 굽히지 않는 강인한 인물. 바람직한 은행을 대변하는 인물로, 불우한 어린시절을 보냈지만 결코 좌절하지 않고 서민들을 위한 민족계 은행을 재건한다. 은행계와 경제계에 있어서 선각자인 김병익을 마음으로부터 깊이 흠모하고 그의 금융철학에 입각한 은행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아버지 진태가 용호의 사주를 받아 병익을 살해하려한 사건을 목격한다. 희경이 병익의 딸이라는 것을 모르는 채 희경과 사랑에 빠진다. 재훈과 은행, 희경을 두고 경쟁관계를 형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