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이경민

이경민cast 김래원

유쾌한 쾌남아, 날라리 왕자.
쾌락주의, 개인주의타인에 대한 의무감, 책임감 없음.
임기응변, 감언이설의 일인자. 얼굴 두꺼운 뻔대.
밝고 낙천적인 성격에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묘한 매력이 있다.
고민이라고는 없을 것 같은 성격이지만 외로움을 많이 탄다. 때문에 얼른 결혼하여 가정을 이루는 게 작은 소망이다. 예쁜 여자만 보면 침을 흘리며 찝쩍거리는 지병이 있는데, 이는 단지 얼른 결혼하고 싶은 마음에 진지한 교제의사를 타진해보는 것이므로 제발 오해 없기를 바란다.
사고로 부모를 잃은 탓에, 작은아버지 댁에서 할아버지, 할머니 밑에서 응석받이로 자랐다. 철이 좀 들어야 할 것 같다. 여자에게 거절당하기를 밥먹듯 하던 그가 하룻밤의 실수로 정은에게 구제되어 겨우 인생의 쓴맛을 알아가려던 순간, 사법고시에 합격 다시 한번 왕자로 거듭난다.
남정은

남정은cast 정다빈

정정당당 코리아, 열심히 하면 된다.
노력하는데 장사 없다가 좌우명.
똑똑한 척 하지만 눈치가 없고 어리숙하다.순진하고 순수한 반면 고집이 세고 자존심이 강하다. 주관이 뚜렷하다. 나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으면 된다. 굳은 심지의 소유자.
때문에 경민과의 동거도 당당하게 선택했다.
남서장의 딸답게 나쁜 놈들한테는 얄짤 없이 덤비는데, 이기지도 못하면서 까부는 셈이다. 특기는 열심히 공부하기, 취미는 영어단어 외우기. 그러나 외국인만 만나면 당황해 말을 더더더 더듬는다.
하룻밤의 실수로 거지 날라리 같은 경민을 책임지기로 결심한다. 경민을 인간 만들어 데리고 살려고 했건만, 녀석이 되라는 인간은 안되고 사법연수생이 될 줄이야...
나혜련

나혜련cast 최정윤

긴 생머리에 신비로운 미소를 짓는 비너스.
집안이 모두 법조인인 명문가 규수, 예쁘고 얌전한 모든 남자들이 꿈에 그리는 이상형.법조인보다는 수녀나 선녀의 이미지.
접근하는 남자들에게 냉정한 거절 대신, 좋은 친구가 되고 싶다고 해서 애간장을 녹인다. 사실 우정을 나누기엔 그녀는 너무 예쁘다. 과도한 지성과 지나친 자신감이
흠이라면 흠. 예쁜데다가 머리까지 좋은지 사법고시에도 합격, 경민과 연수원 동기가 된다.
아무 여자에게 껄떡대며 꼬리를 치는 경민이지만, 혜련의 급을 달리하는 아름다움과
귀족적인 자태에는 항상 선망과 두려움을 갖고 있었다. 혜련도 내심 순진한 소년 같은 경민에게 호감을 갖고 있었다. 처음엔 경민이 그 여자랑 잘 되기를 바라고 싶었다.
그러나 정은은 경민을 좋아할 자격이 없는 사람이다. 그가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
그의 사랑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정은은 알지 못하고, 다만 그를 괴롭히는 이기적인 사람이다. 경민에게는 좀더 경민을 이해해주고, 다정한 사람이 필요하다. 사실 경민이 좋아한 사람은 나다. 책임감 때문에 정은을 택했을지라도....
난 나쁜 여자가 아니다. 경민의 순수함을 높이 사서 온달 장군과 평강공주의 신화를
재현하려 했으나, 무식한 동거녀 정은이그녀의 갈 길을 막는다. 유치한 일을
하고 싶지는 않았다. 그러나 이젠 정말 내가 나서야 할 것 같다.
유동준

유동준cast 이현우

광고회사 이사로 능력있고 냉정한 남자
세상의 모든 가치는 돈으로 환산이 가능하다. 경민이 아직 철없는 소년 같다면, 동준은 어른스럽고 강한 남자. 늘 이기는 인생만을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살아갈 생각이다. 경쟁에서는 이기는 것만이 선이고, 지는 것이 악이다.
사람들은 멋진 조건에다 여자들에게 항상 친절한 그가 바로 <귀여운 여인>에 나오는 리처드 기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 영화는 그가 제일 싫어하는 영화다.
세상을 넓고 여자는 많은데, 하필..... 그것도 결혼이라니...이해할 수 없다. 그런 생각을 하는 멍청한 여자랑 즐겨줄 수는 있지만 이용당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 그런 남자가 정은을 만나면서 망가지기 시작해 급기야 청혼까지 결심하는데..... 순진한 것 만 같았던 그녀에게 동거녀라는 꼬리표가 붙여있다니.. 더 이상 참을수 없다.

 

  • {{ item.CastName }}{{ item.Age }}cast {{ item.ActorNa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