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경 최고의 기녀. 자운영의 집안은 대대로 웅서 가문의 종이었으나 그녀는 타고난 운명이 한스러울 만큼 빼어나게 아름답고 명석하였다. 그런 자운영을 대하는 웅서의 마음은 어릴 적부터 남달랐다.
집안의 굴레를 벗어 어린 동생을 자유로이 살게 하기 위해 적의 진지로 향하는 그녀는 그 곳에서 새로운 사랑에 눈을 뜬다.
카사르cast 류수영
현생의 기범. 백전 불패의 몽골의 영웅
살기위해 전장에서는 무자비한 칼을 휘두르지만 그 뒷면에는 인간적인 고뇌가 숨어있다. 죽음의 위기 앞에서도 당당한 자운영을 만나 자신의 운명을 느끼고 사랑을 위해 모든 것을 버리려는 남자
아해cast 장신영
현생의 정화
카사르에 대한 사랑만으로 그가 가는 곳이면 어디든 따라다니는 몽골의 여인.
자운영과의 만남에서 새로운 운명의 소용돌이에 빠질 것을 예감하지만 막기에는 역부족이다.
카사르를 곁에서 바라보는 것으로만 자신의 사랑에 충실 할 수 밖에 없는 비운의 여인
김웅서cast 이종수
현생의 기수. 고려군의 장수
어릴적부터 집안의 종인 자운영을 마음에 두고 있으나 신분차이로 표현을 하지 못한다.
적장의 목숨을 빼앗기 위해 자운영을 보내는 것이 못내 가슴아프지만 드려낼 수는 없는 처지. 몽골군을 처치하고 그녀를 종의 신분에서 해방시켜 사랑을 얻으려하나 운명은 그의 뜻대로 따라주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