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대 로드매니져부터 시작해서, 현재는 업계최고의 매니지먼트회사인 프라이드Ent사장이 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렉스를 발굴하고 체계적인 매니지먼트방식을 도입해 크게 히트, 현재는 업계최고의 매니지먼트사로 우뚝 섰다. 지금은 해외시장을 노리고 있는 중이다. 말로는 '난 돈만 벌면 된다, 요샌 하도 복작해져서 아무것도 모른다, 니들이 다 알아서 해라'라고 하지만 모든 것을 꿰뚫고 있는 무서운 인물이다.
렉스의 매니저로, 명문대출신으로 대기업에 입사했지만 서태지에 미쳐있던 때를 못 잊어서 연예매니지먼드사에 입사했다. 정작 들어와서는 생각보다 후진적인 연예시스템에 실망했지만 자신의 신념대로 사장에게 열심히 직언하다. 딱딱하며 융통성 없어서, 럭비공처럼 이리저리 뛰는 렉스를 맡아 마음고생도 많이 하고 무시도 많이 당했다.
허허실실 생각없이 막 움직이는 것 같은 종건에게 라이벌의식을 갖고 있지만 받들어 모셔야하는 가수들에게 지칠 때는 서로 의지하기도 한다. 코디인 서현아를 마음에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