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석(31세)cast 강지환
미연아... 나랑 3개월만 살자대학 전임 강사
어처구니없다, 정말!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서 웃음 밖에 안 나온다!!
9년 전, 꼴통 아버지의 자폭테러로 이 악물고 내 사랑 미연을 무참히 차버리고 왔더니!
이젠 내가 죽는단다.
그냥... 울컥... 그랬다.
병원에서 3개월 남았다는 통보를 받는데, 머릿속을 스치는 사람들은,
과부가 되기엔 너무나 아름다운 아내도, 눈에 넣어도 안 아픈 딸아이도 아니었다.
내가 버렸던... 내 가슴에 버렸던 미연이...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서 웃음 밖에 안 나온다!!
9년 전, 꼴통 아버지의 자폭테러로 이 악물고 내 사랑 미연을 무참히 차버리고 왔더니!
이젠 내가 죽는단다.
그냥... 울컥... 그랬다.
병원에서 3개월 남았다는 통보를 받는데, 머릿속을 스치는 사람들은,
과부가 되기엔 너무나 아름다운 아내도, 눈에 넣어도 안 아픈 딸아이도 아니었다.
내가 버렸던... 내 가슴에 버렸던 미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