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몽cast 송일국
고조선의 하늘을 되찾은 고구려의 왕아버지와의 만남을 갈구했으나 스승이 아버지임을 알지 못한 채 사별하고 일생동안 한 여자를 사랑했으나 그녀 아닌 다른 여자와 결혼해 이별한다.
그러나 이 모든 시련도, 슬픔도 그의 운명을 막지 못한다. 빼앗긴 고조선의 하늘을 되찾고 고구려를 건국해 한민족에게 가장 벅찬 역사를 안겨준다는...
고조선 멸망 후 유민들을 이끌었던 한 민족의 영웅.
형제보다 믿고 아꼈던 금와에게 배신당한다. 사랑했던 유화부인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주몽을 알아보지 못하고 스승으로 무예를 가르친다. 그리고 미처 아들의 정을 나누기도 전에 목숨을 잃는다.
소국연맹체인 졸본을 이끄는 대군장이자 거상. 모든 백성의 존경을 받는다. 덕과 인품이 돋보이고, 정치 외교 경제에도 탁월한 식견을 보인다.
어린시절 소서노와 함께 성장. 연타발 밑에서 집사 노릇을 하며 뛰어난 상재를 발휘한다. 소서노가 주몽을 사랑하는 것을 알면서도 평생 소서노만을 사랑한다.
부여에 부득불이 있다면 졸본에는 사용이 있다. 소서노 집안의 노예출신, 남자도 아닌 듯 여자도 아닌 듯 묘한 몸으로 사람들은 괴물 보듯 업신 여겼지만 소서노가 중히 여기고 보호했다. 죽고 사는 것, 전쟁 등을 무슨 애들 놀이처럼 여긴다.
개마국의 왕자였던 시절 금와와 동무였으나 한나라에 볼모로 잡혀간 후 금와에게 등을 돌린다.
한백존 족장인 예천의 딸. 고구려를 건국한 주몽의 첫 번째 부인으로 고구려 2대왕 유리를 낳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