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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 신구
    신구cast 신구
    아버지/사진관 운영

    카리스마 있는 아버지가 되고 싶지만 부인에게 찍 소리 못하고 잡혀 사는 이 시대 고개 숙인 아버지의 전형.
    전우회, 향우회 등에서 각종 감투를 쓰고는 있지만 눈에 훤히 보이는 속물근성과 허풍 때문에 항상 스스로 무덤을 파고 고생을 한다.

  • 김을동
    김을동cast 김을동
    어머니/주부

    억척스러운 구두쇠. 모든 화법에 돈이 들어간다.
    “머리 하는데 12만원? 금칠을 했냐?” “왜 돈 내고 운동을 해. 마당 한 바퀴 돌면 돈 한 푼 안 드는데.”
    모든 쿠폰을 악착같이 모으고 세일이 되지 않는 물건은 절대 사지 않는다.
    결국 평생 근검절약한 덕에 건물을 사고 세를 받아 살 만큼 여유가 생겼지만 여전히 지독할 정도로 알뜰하다.
    어머니의 근검절약에 관한 에피소드는 전설처럼 고향에 전해 내려올 정도다.
    아들, 딸의 세뱃돈들을 10년간 뺏어 모아 시부모님 회갑 때 해외여행을 보내드렸다거나,
    제모 하는데 돈을 쓰는 딸을 붙잡아다가 쌀엿을 발라 제모를 시켜준다거나 하는 식.
    낭비가 심한 남편과 결혼을 했을 때 ‘개미와 베짱이’의 만남이라고 놀림을 받았다.
    장남이 처가살이 하는 게 못마땅하고, 헤픈 며느리는 맘에 안 들고, 고상한 척 재는 사부인은 눈꼴시다.

  • 신혜영(이혜영)
    신혜영(이혜영)cast 이혜영
    첫째/사진관에서 아버지의 조수로 일함

    오지랖 넓은 노처녀. 과거에는 도도하단 소리도 듣고 자신감 있어 보인다는 소리도 들었지만 세월이 그녀를 주눅 들게 만들었다.
    하지만 아직 자기에게도 제2의 전성기가 찾아오리라는 희망은 절대로 버리지 않고 산다.

  • 신연지(유연지)
    신연지(유연지)cast 유연지
    셋째/대학생

    차갑고 도도한 성격의 나름 퀸카. 하지만 하는 일은 모두 실수투성이인 여대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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