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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그리섬(Gil Grissom)-윌리암 피터슨

길 그리섬(Gil Grissom)-윌리암 피터슨

- 3급 감식수사관
- 1956년 8월 17일생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생물학 박사 학위 취득.
곤충학박사 학위도 가진 것으로 추측됨.
미국에 15명밖에 없는 감식곤충학자 중 한 명.
과학수사 관련 강연회에 종종 참석할 뿐만 아니라, 직접 강사로 나서기도 한다.그리섬은 타고난 감식수사관.
감식작업을 즐길 뿐만 아니라, 사생활은 아예 없이 모든 시간을 감식수사에 바치는 것 같다. 갖가지 사건을 파고들며 과학적 수수께끼를 풀어가는 일에 한번도 싫증을 느끼지 않는다.반면에 진급 따위를 염두에 두고 사리(私利)를 추구하는 행동을 하는 일은 전혀 없으며, 반장으로서 처리해야 하는 서류업무에도 끝내 취미를 붙이지 못한다. 그가 쫓는 것은 오직 진실이요, 자신이나 부서 또는 경찰청의 평판을 고려한 언론플레이 등의 약삭빠른 짓은 하지도 않고 할 줄도 모른다. 오죽하면 캐서린이 그를 가리켜 '이해타산에는 아예 장님'이라고 말할까.단서를 찾아내고 사건을 분석하기 위해 첨단과학장비를 흔쾌히 이용하지만, 그가 정말 좋아하는 건 전통적인 방식의 테스트. 예를 들어 카지노 건물 옥상에서 떨어져 죽은 사람이 자살한 것인지 타살된 것인지 알아내려고, 컴퓨터 시뮬레이션 대신 마네킹을 옥상에서 갖가지 형태로 떨어뜨리는 시험을 하여 관광객들의 박수를 받기도 한다. 또 첫 회에는 신입 홀리 그리브스의 피를 뽑아 그것을 골프채에 머리를 맞아 죽은 남자 사건의 결정적 순간을 재연하기 위해 마네킹 머릿속에 넣고 클럽으로 쳐서 피가 어떻게 튀는지 관찰한다. 그 밖에도 툭하면 실제적인 시험을 하는 게 취미(?)다.사람을 상대하는 일에는 서툴다는 인상을 준다.
심야반의 휘하 수사관들한테는 감독자라기보다 선배이자 선생의 자세로 대한다. 2편부터 반에 합류하는 새라 시들은 실제로 그리섬의 제자이기도 하다. 그는 부하들을 돕고 감싸는 데 인색하지 않다. 워릭이 상습적 도박 문제로 곤란한 지경이 됐을 때라든가 닉의 여자친구(1편의 창녀)다 피살됐을 때, 그리섬은 형처럼 그들을 돕는다.그기 제일 싫어하는 건 첫째 폭력남편, 둘째 어린이 성추행범, 셋째 아이들한테 마약 파는 놈이다. 그러나 그런 범법자들의 사건을 처리할 때도 개인적인 혐오 때문에 왜곡된 수사를 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유괴된 아기가 사망한 사건 때는 매우 흥분하는 게 사실이고, 1편에서 발생하는 자살을 위장한 타살 사건의 진범이자 연쇄살인범인 폴 맬린더한테 두뇌싸움에서 졌을 때는 무척 화를 낸다. 감식 중에 있는 사건 현장을 다른 부서 사람이 훼손했을 때는 그 사람이 손에 들고 있는 커피잔을 쳐서 떨궈 깨뜨리기도 한다.반의 휘하 수사관들과 마찬가지로 그도 권총을 휴대한다. 그 총을 두 번 빼드는데, 한번도 실제로 쏘지는 않는다.
캐서린 윌로스(Catherine Willows)-마그 헬겐버그

캐서린 윌로스(Catherine Willows)-마그 헬겐버그

- 3급 감식수사관
- 1963년 3월 26일생
라스베이거스 대학에서 의료기술 전공.심야근무반의 차석이다.
감식수사관이 되기 전 한때 스트립댄서 생활을 하기도 했다.
캐서린은 과학이 감식의 모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녀는 사건이 일어난 이유를 알고 싶어 한다.
과학기술이 아무리 발달해도 기계가 사람 하는 일을 빼앗아가지는 못한다 믿으며, 업무에 충실하고 감식의 지식을 더 키우기 위해 공부도 열심히 한다.
한번은 보안관 (라스베이거스 경찰청장은 공식 직급명이 "보안관"이다)이 그리섬이 기자들에게 하지 않아야 할 얘기를 했다며 그녀에게 야간반장 자리를 주겠노라고 하자, 캐서린은 자기는 공을 세워 진급하지 그리섬이 이해타산에 어둡다는 이유로 어물쩍 그 자리를 빼앗는 짓은 할 수 없다고 말한다.캐서린은 심야감식반 멤버들 중에 세상사에 제일 밝다고 할 수 있겠다.
성격을 얘기하자면, 캐서린은 강인한 여자다. 일 열심히 하고, 늘 성심 성의껏 친구들을 대하고, 절대로 누굴 배신할 사람이 아니다.
사건을 수사하다가, 자신도 배신 당한 아내이고 또 어린 딸이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울분을 느낄 때가 있다. ("Pledging Mr. Johnson"에서 아내를 속이는 남편한테 화가 나고, "Justice is Served"에서는 피살된 아이 때문에 분노를 느낀다.) 그렇다고 물론 수사결과를 왜곡되게 내놓지는 않는다. 하지만 강직한 성격 때문에 불의를 보면 쉽게 참지 못하는 건 사실이다.
연쇄살인범 시드 고글을 쏴 죽이고서, 그녀는 조금도 후회하지 않는다.
캐서린은 말한다. 갸웃거릴 필요도 없고 뒤돌아볼 이유도 없다고. 그것이 내가 사는 방식이라고.
워릭 브라운(Warrick Brown)-게리 도던

워릭 브라운(Warrick Brown)-게리 도던

- 3급 감식수사관
- 1970년 10월 10일생
라스베이거스 대학에서 화학 전공. "Pledging Mr. Johnson." 편에서 3급으로 진급.
전문 감식분야는 시청각 자료 분석.
앤더슨네 아기가 피살된 게 아니라 사고로 죽었다는 것을 밝힐 때도 그의 시청각 자료 분석 능력이 주요했다. 감식수사관 경력은 6년. 그 중 적어도 3년을 그리섬과 근무했다.
워릭이 제일 싫어하는 건 "건조실" 들어가는 것.
건조실은 피살자들 옷을 보관하는 곳이다.
주로 캐주얼한 복장을 하고 정장은 딱 한번. 시계는 오른쪽에 차고, 은체인과 귀걸이도 한다.이러한 그의 문제는 도박에 미친다는 것. 게다가 도박도시에 살고 있으니 그 고충이야 오죽하겠는가. 홀리 그리브스가 죽었을 때 그리섬 반장이 아니었으면 영락없이 해고됐을 것이다. 그 후 워릭은 도박의 유혹에 다시는 넘어가지 않는 꿋꿋한 모습으로 그리섬에게 보답한다. 그리고 전에 함께 도박하러 다니던 코언 판사를 감옥 보내는 일까지 거드는데, 그것 때문에 워릭이 괴로워할지는 더 두고 봐야 알 일이다.워릭은 어려움에 처한 아이들을 즐겨 돕는다. 또 아이들하고 금방 친해지는 기술이 있다. 캐서린이 에디와 말다툼할 때는 워릭이 린지를 데리고 컴퓨터 게임을 하러 간다. 워릭은 동료들에게 신의를 지키며, 에디가 캐서린을 양육자격 없다며 걸고 넘어졌을 때 캐서린을 옹호하는 증언을 하여 그녀가 양육권을 빼앗기지 않게 한다.
닉 스토크스(Nick Stokes)-조지 이즈

닉 스토크스(Nick Stokes)-조지 이즈

- 3급 감식수사관
- 71년 8월 18일 생
텍사스 A&M에서 형사학 전공.
전문분야는 섬유질 분석.
닉은 CSI에서 매력과 약점을 골고루 보여주는 인물이다. 워릭과 선의의 경쟁을 벌이는 것을 좋아하지만, 객관적인 입장을 벗어날 정도는 아니고, 사건을 해결했을 때 가장 행복해한다. 여자문제로 동료들, 특히 새라에게 놀림을 받기도 한다. 시즌 1 첫회(Pilot)에 나온 귀엽고 예쁜 거리의 여자, 크리스티를 다시 만나 호감을 느끼고, 하룻밤을 지내나 다음날 아침 살해된 시체로 발견되는 바람에 구속직전까지 갈 정도로 마음 고생을 하기도 한다.
텍사스에 있는 가족과 가족의 이름을 중요시 여기고, 간간이 실수를 하긴 하지만, 그리섬 반장의 충고를 받아가며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한다. 9살 때 베이비시터로부터 성폭행을 당한 아픈 기억을 갖고 있다.
새라 사이들(Sara Sidle)-조자 폭스

새라 사이들(Sara Sidle)-조자 폭스

- 2급 감식수사관.
- 71년 9월 16일 생
하버드에서 물리학 전공
감식전문 분야는 소재 및 성분 분석
샌프란시스코 출신으로 전에 그리섬 반장의 밑에 있다가 과학 수사대 신참 홀리 그립스가 범인의 총격에 죽은 뒤 새 멤버로 영입된다. 예리함과 냉철함 때문에 처음에는 팀원들간에 약간의 반발도 있었지만, 사건의 범위를 좁혀나가는데 큰 역할을 한다. 가끔 자기 의견을 집요하게 관철하려 들 때도 있고, 그리섬 반장에게 충고도 서슴지 않는 직선적인 성격과 불의에 대해 강한 분노를 보이지만 사람에 대한 따뜻한 애정을 가지고 있다. 검시실의 데이빗과 주고받는 눈빛이 심상치 않은 여성스러움도 있지만, 연쇄살인범을 유인하기 위해 그리섬반장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직접 나서는 과감함을 지닌 인물이다. 일단 의문이 가면 밤을 새는 것쯤은 예사로 여긴다. 워릭과 한 팀이 될 때마다 티격태격 말싸움을 벌려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짐 브래스(Captin Jim Brass)-폴 길포일

짐 브래스(Captin Jim Brass)-폴 길포일

형사과 경감. 53년 1월 3일 생
시튼홀 대학에서 역사전공
경찰근무 경력 22년
부드러운 인상에 강한 카리스마를 가진 독특한 인물로 CSI의 전임 반장이다. 신입 홀리 그립스가 근무 첫날 강도의 총에 맞아 죽는 사고가 터지자 형사과로 전근된다. 상황적으로 그리섬 반장과 묘한 관계가 형성되고 범죄현장마다 대원들과 은근히 신경전을 벌이지만, 역시 감식수사반의 든든한 후원자다. 형사과의 경감으로서 감식 수사반과 마찬가지로 사건해결이라는 공동목표를 갖고 있지만, '형사'와 '과학자'라는 면에서는 가끔 충돌을 빚곤 한다.

그렉 샌더스(Greg Sanders)-에릭 자만다

그렉 샌더스(Greg Sanders)-에릭 자만다

실험실 테크니션. 75년 5월 7일
전문분야는 유전자 감식

CSI 인물 중 가장 개성이 강한 인물로 7살 때 아마추어용 화학실험 세트를 손에 넣은 뒤 과학자가 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늘 실험실 분석작업에 묶여 있으면서도 운동과 연애, 컴퓨터 게임을 동시에 병행하는 신세대다. 독특한 헤어스타일이나 옷차림을 즐겨하고,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춤을 추는 등 일 자체를 즐긴다. 테크니션 중 가장 나이가 어리지만 명석한 두뇌로 감식반의 신뢰를 받고 있다. 탐구열이 강해 특별한 의뢰가 없어도 사건 해결을 위해 여러 정보를 제공하기도 한다. 물론 이 경우 대개 결정적인 도움이 되지는 않지만...

로빈스 박사(Dr. Albert Robbins)-로버트 데이비드 홀

로빈스 박사(Dr. Albert Robbins)-로버트 데이비드 홀

과학수사대의 검시의. 52년 1월 19일
불행한 어린 시절을 보내면서 일찍부터 책을 통해 위안을 얻은 탓에 대단히 학구적이다. 주로 혼자 일해야 하는 검시실은 그에게는 가장 알맞은 장소다. 때론 검시실에서 락음악에 맞춰 기타를 연주하는 등 파격을 보이기도 한다. 범죄소설을 즐겨 읽은 탓인지 의사인 동시에 늘 시체를 들여다봐야 하는 검시의 생활이 자연스러워 보인다. 의족을 하고 있으며, 14살짜리 막내아들이 있지만 그의 개인 사생활에 대해선 거의 알려진 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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