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율(정유석)(28세)
순검청의 순검.
요즘으로 따지자면 경찰대학을 졸업하고 정식코스를 밟아 형사가 된 케이스다. 경력으로 따지면 별순검 내 강웅비 다음의 서열이다.
명석한 두뇌와 세밀함, 집요함, 치밀함 등등.. 형사로서 더할 나위 없이 중요한 자질을 많이 가졌다.
그러나 동지 섯달이라 불릴 만큼 냉정하고 서늘한 성격이다.
말수도 적고, 웬만해선 잘 웃지도 않는다.
혹독하리만큼 자신에게 엄격하고 그건 다른 사람에게도 적용된다.
실수하는 것! 대충대충 하는 것이 용납되지 않아 늘 자신을 다그치는 스타일.
그렇기에 김사율은 외롭고 힘들다.
실상 너무나 여린 속내를 스스로 쇠망치로 두드려 다져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야 타인에게 들키지 않으니.. 가끔은 모든 것에 자연스럽고 스스럼없는 웅비가 부럽다. 서은에게 조차 거리낌없이 대할 수 있는 그가..
처음 서은이 별순검에 발탁되었다고 했을 때 죽을 만큼 반대했다.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원수의 딸인 그녀를 도저히 부하로 받아들일 수 없었다.
하지만 결국 받아들일 수밖에 없게 되었고, 그런 그녀를 바라보는 것이 불편하고 힘들다. 이렇게 매일 마주 보는게 괴롭다면,
제발 서은이 다른 곳으로 가버렸으면 좋겠다.
요즘으로 따지자면 경찰대학을 졸업하고 정식코스를 밟아 형사가 된 케이스다. 경력으로 따지면 별순검 내 강웅비 다음의 서열이다.
명석한 두뇌와 세밀함, 집요함, 치밀함 등등.. 형사로서 더할 나위 없이 중요한 자질을 많이 가졌다.
그러나 동지 섯달이라 불릴 만큼 냉정하고 서늘한 성격이다.
말수도 적고, 웬만해선 잘 웃지도 않는다.
혹독하리만큼 자신에게 엄격하고 그건 다른 사람에게도 적용된다.
실수하는 것! 대충대충 하는 것이 용납되지 않아 늘 자신을 다그치는 스타일.
그렇기에 김사율은 외롭고 힘들다.
실상 너무나 여린 속내를 스스로 쇠망치로 두드려 다져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야 타인에게 들키지 않으니.. 가끔은 모든 것에 자연스럽고 스스럼없는 웅비가 부럽다. 서은에게 조차 거리낌없이 대할 수 있는 그가..
처음 서은이 별순검에 발탁되었다고 했을 때 죽을 만큼 반대했다.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원수의 딸인 그녀를 도저히 부하로 받아들일 수 없었다.
하지만 결국 받아들일 수밖에 없게 되었고, 그런 그녀를 바라보는 것이 불편하고 힘들다. 이렇게 매일 마주 보는게 괴롭다면,
제발 서은이 다른 곳으로 가버렸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