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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우진

서우진cast 손예진

3년차 기자
악몽 같은 수습과 사회부 2진을 거치며, 세상은 결코 만만한 것이 아님을 깨닫는다. 하지만 이제 경찰서를 떠도는 생활을 제대(?)하고, 1진으로 자리를 옮기면 꿈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것과 동시에 삶의 여유를 되찾을 수 있단 희망에 부푼다.
하지만 보도국 상사들과의 불화로 지방 계열사를 떠돌던 전선의 캡인 오태석이 복귀하면서 그녀의 소박한 꿈(?)은 산산조각 나버린다.
다시금 사회부 2진으로 추락한 우진은 다시 밑바닥 생활을 시작하고 설상가상으로 고문관인 수습 이순철을 교육시키라는 특명까지 떠맡게 된다.
아무리 열심히 해도, 아무리 잘해도 언제나 지적사항만 말하는 오태석에게 우진은 분노를 느끼다 못해 때론 절망마저 느낀다. 하지만 오태석에 대한 투지에 불타오르기 시작하면서 저돌적인 기자로 거듭나게 된다.
오태석

오태석cast 지진희

한국 기자상 연속 3회 수상자라는 타이틀이 말해주듯, 기자로서 사명의식이 투철하지만 독선적인 스타일 때문에 늘 내부에서 불화를 일으킨다. 하지만 실력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여 다른 방송국에 스카웃 될까봐 함부로 자를 수도 없는 인물이다. 때문에 윗사람들에게는 견제 대상이요, 아랫사람들에게는 공포의 대상이다.
3년 전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항을 보도하는 문제로 현 사회부장(당시 데스크)과 싸우고 지방 계열사로 쫓겨났다가 위기에 처한 사회부를 구하기 위해 다시금 보도국에 복귀해 자신의 파란만장한 삶의 2막을 써나가기 시작한다.
이순철

이순철cast 진구

수습기자
우진에게 맡겨진 수습기자로 우진과는 대학 동기. 생각이 느리고 행동이 어설픈 고문관이다. 동갑내기인 우진에게 맘 먹으려다 호되게 당한 후부터 철저하게 '형'이라고 부른다. 우진의 기자로서의 모습에 동화되어 점차 기자 생활에 적응해 간다.
이주희

이주희cast 김보경

사회부바이스캡
사회부의 안살림을 책임지는 골드 미스.
캡 오태석과는 사회부 동기로 남몰래 좋은 감정을 갖고 있었으나, 그 감정이 발화가 되기도 전에 이별을 맞이해야 했었다. 그런 상황에 다시금 오태석이 복귀하자 마음 한구석에 그에 대한 연모의 정이 다시금 싹튼다.
중대한 사안에 대해 결정을 잘 못 내리는 사회부장에게 현명한 조언을 해주는 한편, 캡의 잦은 돌출행동에 대한 무마를 위해서도 애쓴다.
캡의 서우진에 대한 미묘한 감정을 눈치 챈 다음부터는 우진에게 짐짓 못되게 굴기도 한다.
채명은

채명은cast 조윤희

정치부 1진
사회부 1빈 기자로 우진의 사수였다가 정치부장의 눈에 들어 정치부로 발탁된다.
어떤 상황에도 흐트러지지 않게 자신을 꾸밀 수 있으며 윗사람에게 잘하고 애교가 많다. 하지만 아랫사람들에게는 그다지 평판이 좋은 타입은 아니다. 자신의 미모를 최대한 활용할 줄 아는 영민함이 그녀의 성공 비결이다.
문재국

문재국cast 이기열

보도국장
시청률에 민감한 사장에게 잘 보이기 위해 매일같이 센세이션을 일으킬 아이템 고민을 하고 있다. 회사 이익을 창출하기 위해 많은 시청자들이 보고 모든 사람들이 욕하는 프로가 되어도 상관없다는 식
안중석

안중석cast 안석환

사회부장
보도국장의 고향 후배로 동기인 정치부장(정부장)과 차기 보도국장이 되기 위해 신경전을 벌인다.
목에 칼이 들어와도 기자는 진심을 말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던 그였지만 점점 직위가 높아지면서 그에 걸맞는 타협을 해온 현실에 잘 적응한 인물이다.
사내 커플이면서 현재는 퇴사해 전업 주부로 있는 기자출신 아내에게 완전히 쥐여 살면서 회사에 와서는 자신이 마초임을 늘 증명 받으려 한다. 이해타산에 따라 움직이지만 늘 내뱉는 말은 자신의 장점은 항상 페어하다는 것이다.
정성일

정성일cast 정규수

정치부장
차기 보도국장을 노리고 그 이후 정치권으로 가려하는 출세 지향형 기자.
보도국장과는 같은 학교 같은 과 선후배 사이로 사사건건 사회부 일에 딴죽을 건다. 정치부 기자답게 모든 일들을 정치적으로 해석하고 또한 정치적으로 해결을 하려고 한다.
우진 부

우진 부cast 전인택

정년퇴직을 앞두고 있는 회사원
딸인 우진이 혼기를 놓치기 전에 빨리 결혼이라도 했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 매일 같은 야근과 술대접으로 피곤해하는 우진에게 빨리 회사를 때려치라고 설득하여 우진모와 잦은 다툼을 한다.
우진 모

우진 모cast 금보라

가정주부
뉴스에 관심이 없지만 매일같이 앵커 우먼들이 나오는 장면을 녹화하고, 모니터링하는데 누구보다 열정적이다. 우진이 아직도 앵커가 못되는 이유에 대해 분석한 것에 대해 밥상머리 앞에서 매일같이 열변을 토한다. 우진에게 선이 들어올 때마다 나중에 앵커가 된 후에 시집을 보낼 생각으로 거절을 한다.
서우현

서우현cast 김정욱

우진 오빠
신문사 사회부 기자.
취재 때마다 3대 방송국에 밀려야만 하는 서러움을 안고 살아가지만 신문기자라는 직업에 누구보다도 자긍심을 갖고 있다. 우진이 일하는데 있어서 많은 도움을 주지만, 방송사와 신문사가 대립을 할 때는 신문사 편에 서야 하는 아픔이 있다.
고병천

고병천cast 이대연

강력계 형사
우진의 관할서 반장으로 노회한 인물이다.
사건을 해결하기도 전에 들이닥치는 기자들 때문에 승진할 수 있는 기회들을 여러 번 놓쳤기에 기자들에 대한 악감정이 남아있다. 경찰소의 기자 숙직실을 없애는 안건을 통과시키려 하고, 정보 유출을 하지 않기 위해서 형사들의 입단속과 문단속에 신경을 쓰는 등 기자들과 소소한 갈등을 일으킨다.
이춘기

이춘기cast 임승대

강력계 형사
우진을 동료 형사로 생각할 정도로 친하여 간혹 중요한 제보를 알린다. 우진을 혼자 짝사랑하여 동료 형사들로부터 놀림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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