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혁(28)cast 이준기
전직이 수상한 3류 찌라시 기자.
초등학교 때, 부모님이 뺑소니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고 철부지 누나 도희와 단 둘이 남겨졌다. 돈만 모이면 들고 튀는 누나 단속하랴, 누나가 데려온 조카들 건사하랴 도혁은 대학에 합격하고도 입학하지 못한다. 아무 일도 아니야, 해낼 수 있어, 아침마다 화이팅을 외치며 마인드 컨트롤을 하며 살다 보니, 언제나 엔돌핀의 과다분비로 지나치다 싶은 긍정형 캐릭터다.
대세일보 기자였던 아버지처럼 기자가 되고는 싶으나, 택도 없는 학력! '먼데이 서울'이라는 수상한 잡지사 기자가 되어 염탐, 미행, 도청, 잠입, 변장 등등 수단방법 가리지 않고 한번 목표한 타깃은 지구 끝가지라도 쫓아가 취재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