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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issom은 라스베가스 범죄수사국장이자 미국 내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운 곤충학자이다. 22세때 L.A. County 역사상 최연소 부검의가 되었다. 25년이란 오랜 세월 동안 수사관으로 있으면서 Grissom은 컴퓨터 시물레이션과 같은 첨단 기술을 외면하고 직접 참여하고 직접 발품을 파는 "전통적인" 방식의 일 처리를 선호한다. 본성이 내성적인 Grissom의 삶은 일과 다양한 주제들에 대한 지식적 탐구, 이 두 가지 축을 중심으로 돌아간다. 야간에 근무하는 다양한 성격의 위인들을 지휘하며 그리썸은 그의 부하 직원들을 상부의 간섭으로부터, 또 가끔은 그들 스스로 내린 위험한 결정 - 그것이 공적인 사안이든 사적인 사안이든-으로부터 지켜내기 위해 발벗고 나선다. 그를 괴롭히던, 그리고 그가 그의 동료들로부터 숨기기 위해 무던히 애를 썼던, 선천적인 청력장애는 수술을 통해 성공적으로 완치되었다. 그의 일에 대한 철학은 "법의학에 대해 알고 싶거든 먼저 다른 모든 것을 습득하라"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에게도 각자 CSI가 되고자 하는 이유가 있겠지만 Grissom에게 CSI란 단순히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 CSI는 Grissom 그 자체이며 인격과 직업의 종합체이다.

10대의 딸을 두고 있는 싱글맘인 Catherine은 그녀가 사랑하는 현장에서의 자신의 일과 그녀로부터 요구되어지는 가정 내에서의 의무 둘다를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전직 스트리퍼 출신의 사회물정 밝은 노련한 범죄학자이다.
Catherine이 조사하는 범죄 현장의 끔찍함은 그녀로 하여금 딸의 안전을 더욱 걱정하게 만들고, 이로 인해 그녀는 해가 진 뒤 서서히 그 진상이 드러나는 라스베가스의 어둡고 위험함으로부터 그녀의 딸을 보호해야 한다는 다짐을 더욱 굳히게 된다. 최근, 그녀는 절친한 친구인 Sam Braur이 자신의 생부라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이 때문에 그녀는 내적인 혼란을 겪고 있다. 예전에 그녀가 지휘했던 한 범죄수사 당시 그는 그 살인사건에 연루되었던 전적이 있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캐서린은 세상의 정의를 바로잡기 위해 CSI가 된것이 아니다. 그녀는 어린아이가 퍼즐을 푸는 것과 같은 즐거움을 CSI 일을 통해 느낀다. 그녀는 도전을 즐기고 사랑한다.

레이먼드는 미군이었던 아버지 때문에 서울에 있는 미군기지에서 태어났다.
의사였던 레이먼드는 그의 동료가 저지른 살인 사건으로 용의자로 몰릴 뻔한 위기에서도 증거를 훼손하지 않았었고 이후 대학교수로 일하던 중 살인 사건의 단서를 얻기 위해 찾아 온 그리섬과의 특별한 인연으로 CSI 라스베가스 팀에 합류하게 된다.
처음 라스베가스 팀에 합류한 이후에는, 길 그라섬 반장이 떠난 것에 대해 여전히 불만 가득했던 하지스에 의해 냉대를 받기도 한다. 그러나 이후 관계를 회복하며 CSI 라스베가스 팀의 일원으로서 적응해 나가게 된다

Texas주의 법조계 인사의 집안에서 자란 Nick은 어쩌면 처음부터 공무원의 삶을 살아가게 될 운명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학 졸업 후 Dallas police force에서 3년을 보내고 라스베가스로 오기 전까지 Dallas 범죄연구소에서 1급 수사관으로 1년간 일했다.
재능과 매력을 구비한 Nick은 집안의 명성으로 인한 부담감에서 벗어나고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Las Vegas의 CSI요원으로써 열심히 일하고 있다. 그는 자신이 몰랐던 거리의 법칙들을 센스와 기지, 그리고 강한 성격으로 헤쳐나간다. 인정 많은 Nick은 종종 범죄의 희생자들과 그들의 유가족들에 대해 깊은 연민을 느끼곤 하지만 전문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객관성을 유지하려고 최선을 다한다.

뉴저지 출신의 경험 풍부한 수사과 형사인 Brass는 CSI 팀의 책임자로 활동하기 전, 3년을 LVPD(라스베가스 경찰)에서 보냈다. 신입요원 홀리 그립스가 현장에서 죽자 Brass는 모든 책임을 지고 사임을 하고 결국 다시 수사과로 돌아갔고 Grissom이 대신 책임자의 자리에 내정되었다. 행정상 의무에서 벗어난 캡틴은 여전히 CSI와 가깝게 일하고 있으며 법의 시행이나 법의학에 관한 그의 방대한 지식으로 Grissom과 그의 동료에게 커다란 도움을 주고 있다.

7살 때 처음으로 교육용 화학도구 세트를 갖게 되었던 Greg Sanders는 어렸을 적부터 항상 과학자가 되고 싶었다.
"범생"이라는 사회적 편견에 대해 염두에 두었던 그는 실험실 근무와 운동, 공부와 연애, 그리고 컴퓨터와 플레이스테이션 등 균형을 이룬 삶을 살고자 노력한다. 지식을 습득하고 동료들을 감동시키는 것을 좋아하는 그는 과거와 현재에 있어서의 과학적 지식에 관해 알아가고 섭렵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초창기부터 CSI 팀과 함께 현장에서 일할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던 Greg는 드디어 현장 수사관으로서 활약하게 되었다.

Albert Robbins는 어릴적부터 간호사였던 그의 홀어머니로부터 영향을 많이 받았다. 조용하고 사려 깊은 아이였던 그는 독서를 통해 의학의 매력과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면서 자신감을 얻기 시작했다. 수년간 독학과 사설병원, HMO에서 일했던 경험을 통해 검시관이 되었다.
업무 외에도 다양한 관심사를 가지고 있는 가정적인 남자인 그는 조용한 의료 검시관 사무실에서 홀로 일해야 최고의 성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의족을 하고 있으며 14살짜리 막내 아들이 있지만 그의 개인 사생활에 대해선 거의 알려진 바가 없다.

라일리 애덤스는 정신과 의사였던 부모에 대한 일종의 반항심으로 경찰이 되었고, St. Louis 경찰서에서 근무하던 중 법의학 수사관이 되었다. 라스베가스 팀에는 워릭의 죽음 이후 합류한다.

David Hodges는 LA에서 라스베가스로 옮겨온 실험실 근무 요원으로 그리섬 반장이 강의를 하던 시절 그의 강의를 온라인으로 수강한 인연이 있다. 미니어쳐 킬러사건에서 그의 실험실 동료들과 함께 결정적 증거를 찾아냈으나 Hodges가 가진 엉뚱한 유머감각은 종종 그의 동료들을 당황스럽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