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 미술관의 실세로서 담 미술관 증축의 책임자. 여러 가지(?) 면에서 진호에게 부담을 주기도 하고 때론 장난을 치기도 하지만, 진호의 실력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있다.
꼬인데 없고 장난기 많고 유쾌. 상쾌, 통쾌한 매력이 있다. 첫눈에 반한 혜미를 좋아하지만 진호가 혜미한테 관심이 없는 것을 알고, 적극적으로 혜미에게 대시하는 동시에 진호에게 늘 도전(?)하는 캐릭터! 개인이 진호를 게이남으로 오해하게 만드는 장본인이다.
진호의 대학 선배이자 동료, 창렬의 친구. 진호와는 눈빛만으로도 통하는 사이로 가치관이 비슷하다. 진호의 잠재력을 믿기에 큰 회사 대신 진호의 회사를 선택, 좌충우돌하며 함께 성장해 간다. 특유의 친화력과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 진호가 부족한 영업적인 부분을 보완해 준다.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전업주부. 여성스럽고 다정다감한 매력의 소유자로 어릴 때부터 친딸처럼 보아온 혜미를 진호와 맺어주기 위해 알게 모르게 공을 들이고 있다. 남편이 창렬의 아버지인 한회장의 배신 때문에 심장 마비로 죽고 난 이후, 진호에게 거는 기대가 남다르다. 타고난 밝은 성품으로 낙천적인 기질의 소유자.
진호의 형식적인 약혼녀로서 재력가의 딸. 밝고 풋풋하고 순수하고 귀엽다. 캐나다에 살고 있지만 서울에 오면 진호의 집에서 숙식을 해결한다. 어릴 때 진호가 혜미의 가슴을 보다가 들킨 일로, 양가에서 두 사람의 결혼을 기정사실화 하는 바람에 어중간한 약혼의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