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의 절친, 개인의 일이라면 자다가도 쫓아오는 의리녀다. 일찍 결혼해 아들이 있고 괄괄한 성격. 현실감이 있어 꿈속에 사는 개인의 균형감을 잡아주고, 일/연애/인생 상담을 해 주는..때로는 엄마 같고 때로는 친구 같은 커다란 존재!
영국에 교환교수로 가 있는 개인의 아버지. 3개월 후 영구 귀국 예정. 아내를 위해 만든 집 상고재가 필생의 역작이 되었다. 아내의 죽음 이후 그 집은 그에게 있어 감옥이 되었고, 계속해서 밖으로 겉돌게 만들었다. 괴팍하게 변한 성격 탓에 딸 개인에게 해 준 것도 없이 기대치만 커, 사사건건 상처뿐인 부녀 사이가 되어 버렸다.
개인의 대학동창으로 개인이 신뢰하는 이성친구. 개인이 운영하는 공방의 유일한 직원으로 가구 디자인/홍보/물건 배송까지 일인 다역을 소화하며 개인의 일을 물심양면 돕는다. 하지만 결정적 순간, 숨겨왔던 본색이 드러나며 그녀의 뒤통수를 사정없이 치고 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