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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일

신정일(72세)cast 신성일

전직 영문학과 교수.
퇴임 후 친구인 염 변호사의 사무실에서 고문 역할을 맡고 있다.
자유분방한 사고를 가졌지만 자신에 대해서는 엄격한 원칙주의자.
겉으로는 나무랄 데 없는 교양과 지성 부드러움으로 무장된 대신 참을 수 없는 속감정은 잠꼬대로 표출하는 습관이 있다. 경제력 있고 잰틀한 멋진 노인.
황세리

황세리(43세)cast 하희라

억척 또순이.
'청산도'라는 구멍가게 규모의 횟집 종업원.
두 번 이혼경력의 싱글. 약간의 결벽증이 있다.
젊었을 때의 꿈은 스튜어디스.
파리와 뉴욕에 가보는 것이 여전한 꿈.
(그녀 방에는 파리와 뉴욕사진이 붙어 있다.)
돈 많은 남자 재취자리를 꿰차는 것.
50세 전에 일 억짜리 통장을 손에 쥐는 것이 인생 최고목표이다.
어린 딸을 잃은 상처가 있고, 치매 걸린 노모를 요양원에 두고 있다.

노모가 치매 걸린 원인이 자신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괴로워한다.
효심이 지극하여 빚을 내서까지 고급요양원에 모시고 있다.
세상이 겁나고 두려울 때면 이런 최면 멘트를 날리며 돌격한다.
"나 세상 산전수전 다 겪은 여자야. 겁날 거 없어!
이혼도 한번 두 번까지가 어렵지. 세 번째 부터는 그냥 가!"
신병대

신병대(36세)cast 김인권

신정일의 외동아들. 고급 백수. 별명 '철인 3종'
사법고시3년, 외무고시3년, 행정고시 3년을 두루 공부했다 해서
붙여진 별명. 저지르기 좋아하고 뒷감당은 못하고
한편 겁도 많고 마음도 여린 의지박약형.
현재는 경륜도박에 빠져 정신을 못 차리고 있다.
병대 인생 최대의 문제는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를 모른다는 것.
공여사

공여사(66세)cast 김창숙

전직 교사 출신. 신대사집 가사도우미.
고상하고 지성인인 체 하는 안다 박사.
노인대학에도 다니며 신대사를 연모한다.
채봉미

채봉미(32세)cast 안선영

병대 처. 결혼 3년차. 남편과 6개월째 별거 중.
엄청난 위자료를 요구하고 버티고 있다.
손주를 낳으면 태어나자마자 아이 앞으로 유산을 내주겠다는
시아버지의 제안을 받아들여 남편과 재결합을 시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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