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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혁

진혁cast 송승헌

한국 최고의 신경외과 전문의. 대한대학병원 신경외과 과장
IQ 180의 천재로 최연소 의대 입학에, 최연소 수석 졸업, 국가고시 만점 기록이라는 전무후무한 이력을 가졌으며, 27세에는 최연소 신경외과 과장이라는 타이틀까지 추가한 의학계의 기린아.
모두가 어렵다고 손을 내두르는 케이스도 그가 손을 대면 성공률이 몇 배로 올라갈 정도로 뛰어난 외과의사다. 뛰어난 두뇌와 침착함, 빠른 상황판단, 누구보다 섬세한 손놀림. 일단 치료 하겠다 마음먹으면 어떠한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강한 프로 근성까지... 사람들은 그를 일컬어 '마이다스의 손' 혹은 '신의 손'이라 부른다. 그만큼 자기 일에 대한 프라이드가 강하고, 자신만만한데... 오직 하나, 그에게도 만만치 않은 상대가 있었으니, 바로 사랑하는 연인 '미나'다. 어린 시절부터 옆집에 살며 때로는 동생처럼, 때로는 친구처럼, 함께한 미나가 어느새 연인이 되어 행복한 미래를 꿈꾸던 어느 날.. 거짓말처럼 그의 눈앞에서 미나의 사고가 일어나고...! 절망하던 진혁의 앞에 정체불명의 환자가 나타나는데....
홍영래/유미나

홍영래/유미나cast 박민영

홍영래
1860년 조선시대에 살고 있는 여인.

유미나
진혁의 현재 연인, 대한대학병원 레지던트 2년차.
홍영래
그녀의 이름은 홍영래로, 영래아씨라고 불리는 그녀는 몰락한 가문의 양반집 규수다. 남인이었던 그녀의 아버지는 참판자리까지 올랐으나, 안동김씨 세도 정치판에서 밀려난 후, 돌림병으로 일찍 돌아가시고, 그녀는 홀로 된 어머니와 오라비 홍영휘와 함께 어렵게 살아간다. 외모는 미나와 쌍둥이라 할 정도로 똑 닮았지만 겉보기에 성격은 180도 달라 보인다. 조신하고 행실이 바르며 기품이 있는 풍모에 자신의 감정을 겉으로 드러내지 않고, 마음을 쉽게 열지 않으며 매사 신중하고 조심스러운 성격의 그녀.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과 신분에 상관없이 사람들을 대하며, 넉넉지 않은 형편에도 불쌍한 사람들을 돌보는 따뜻한 심성을 가지고 있다. 무엇보다 시간이 지나면서 외모뿐만 아니라 많은 부분 놀라울 정도로 미나와 닮은 그녀를 발견하는 진혁은 그녀가 다른 세상에 살고 있는 또 다른 미나일 거라고 믿는다. 하지만 그녀는 어릴 적부터 한동네에 살았던 오라버니의 친구이자 안동 김씨의 실세인 좌의정 김병희의 서자인 김경탁과 오래전에 혼인을 약속한 사이 그저 대문 안 세상만 알던, 감히 미래를 꿈꿀 수조차 없었던 조선시대 여인이, 진혁을 만나 진정한 사랑에 눈을 뜨게 되고, 의학도로서의 꿈을 갖게 된다.

유미나
대한대학병원 레지던트 2년차. 밝고 활달한 성격으로 어려운 사람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 욱하는 성미가 있어 진혁이 장난스럽게 붙여준 별명이 '욱미나' 진혁과는 옆집 오빠, 동생으로 자라다 연인으로 발전했다. 자연스레 진혁을 따라 의대에 들어갔고, 진혁과 같은 외과의를 꿈꾸며 사랑을 키워나간다. 그러던 어느 날..... 진혁과 크게 싸우고, 진혁의 눈앞에서 교통사고를 당하고 마는데...
김경탁

김경탁cast 재중

영래 아씨의 정혼자. 안동 김씨이자 노론 벽파인 좌의정 김병희의 서자로, 포도청 종사관직을 맡고 있다. 무예가 뛰어나고 자존심이 강하며 승부욕이 넘친다.
하지만 서자라는 신분 때문에 나름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그는 누구보다 김병희에게 인정받고 싶어 한다. 그래서 어느 누구와의 싸움에서도 지지 않고, 결코 눈물을 보이지 않으며, 절대 약한 모습을 보이려 하지 않는다. 하지만 오로지 한 사람에게만은 한없이 약해진다. 그것은 바로 영래. 그런데 어느 날 진혁이 나타나면서 모든 게 달라진다. 그녀의 웃는 얼굴이 진혁을 향해 있음을 알게 되고는 그동안 넓은 아량으로 베풀었던 호의는 커다란 배신감으로 다가온다. 더 이상 그녀의 마음이 진혁에게 향하는 것을 보고만 있을 수 없다고, 내 여자의 마음을 뺏은 그를 도저히 용서할 수 없다고.. 그는 생각한다. 그리고 결심한다. 그녀를 얻기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라도 할 것이라고.. 설령 지금까지 어렵게 지켜낸 모든 것을 버리는 한이 있더라도!
춘홍

춘홍cast 이소연

장안 최고의 기생이다. 뛰어난 미모에 묘한 색기가 흐르는 그녀는 뭔가 범상치 않은 기(氣)가 느껴진다.
특히 동양인에게서는 보기 힘든 푸른빛이 감도는 눈동자를 지니고 있다. 마치 사람을 물어 보는 것과 같은 신비한 눈빛에 미래를 잘 내다보고, 점과에 밝은 그녀는 한마디로 흘린다'는 표현이 어울리는 미스테리한 여인이다. 가무에 능하고 남자를 다루는 솜씨가 뛰어나 그녀에게 넘어오지 않은 사내가 없다. 아무것도 가진게 없는 자신이 세상에 복수할 수 있는 길은 최고의 기생이 되어 세상 사내들을 호령하는 것뿐이라 생각하고 장안 최고의 기생이 되었다. 하지만 마음 한구석에 깊은 상처와 외로움을 간직하고 있는 그녀는 이제껏 진심으로 마음을 준 사내는 없었다. 그런 그녀가 처음으로 마음을 뺏긴 사내가 바로 진혁이었다. 하지만 그는 유일하게 그녀에게 마음을 허락하지 않은 사내였다. 그를 내 남자로 만들고 싶다.
이하응

이하응cast 이범수

한마디로 조선시대 대표 풍운아라 할 수 있다.
비록 왕의 종친이나 안동김씨로부터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일찌감치 정치 따위에 관심을 접은 지 오래고, 살기 위해서라면 안동김씨에게 비굴하게 납작 엎드려 목숨을 구걸하는 일도 마다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저 시정잡배들과 어울려 다니며 돈 되는 일이라면 남 등쳐먹는 일도 서슴치 않는 파락호 같은 삶을 살아가고 있다. 비록 마음 깊숙한 곳에는 누구보다 강한 권력욕과 야욕을 가지고 있지만 애써 이를 억누르며 살아가던 그. 그런 그가 진혁을 만나면서 마치 봉인이 풀리듯 변하기 시작한다. 진혁과 함께 썩어빠진 정치와 그로 인한 비참한 민초들의 삶을 직접 경험하며, 더 이상 비루하게 살지 않고 안동김씨의 세도정치를 종식시키고 새로운 조선을 세우겠노라 마음을 먹는다. 그리고 그 이후 무서울 정도로 강한 추진력을 보이는 그는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진혁을 이용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끝까지 진혁과의 우정만은 지키려고 하는 그는 진혁에겐 더 이상 역사적 인물이 아닌 조선에서 만난 친구 같은 존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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