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풍기cast 주현
아버지. 강월아 여사의 장남, 육십대 중반
어머니의 대를 이어 '죽집을 운영하고 있다. 대부분의 중요한 결정은 생존해 계신 어머니와 아내에게 의지하는 우유부단한 성격이지만, 자존심 세고, 거침없고, 한 입으로 두 말 않고, 말 떼 놓으면 움직여야 하고, 움직이면 끝을 보는 다혈질이며, 고집이 세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따뜻한 속내를 가지고 있다.
젊은 시절, 외도로 치도를 낳은 사건을 벌였던 것 하나를 제외하면 평생을 자신의 삶보단 아들로서, 남편으로서, 아버지로서의 몫을 살아온 이 시대의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