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넉살 좋고 유들유들한 뱃놈. 어느 날 갑자기 군대 후배 박기출이 몰래 찾아와 돌 지난 여자 아이(해주)를 맡겼을 때 그는 자초지종을 물을 수가 없었다. 거액의 돈이 답이었기 때문이다. 그래도 아내에게는 자신의 딸이라고 속이고 해주를 사랑으로 기른다.
드세고 그악스럽다. 무식하고 귀도 얇다. 집안일은 나 몰라라 하고 툭하면 내가 너를 어떻게 키웠는데! 협박하며 해주에게 생계를 책임지도록 강요하는 인물.
단순, 무식, 용감의 삼박자를 갖췄다. 손대는 일마다 사고치고, 벌이는 일마다 실패한다. 그래놓고 큰 소리만 치는 민폐형 사고뭉치.
화려한 연예인이 되는 게 꿈이다. 그래서 각종 오디션을 섭렵하고 다니지만 번번이 낙방한다. 남자들이 예쁘다고 치켜세워주는 게 좋고, 으스대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