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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희

정몽희cast 한지혜

30세 보석디자이너가 꿈이었지만, 지금은 길거리에서 싸구려 액세서리 노점상을 하고 있다. 한여름 뙤약볕, 엄동설한 가리지 않고, 길바닥에서 소리치며 번 돈을 동생들 학비와 생활비에 보태면서 맏딸로서 든든한살림밑천 노릇을 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몽희 인생에 단 한번.. 신데렐라의 꿈을 꿀 수 있는 일이 일어난다.
한 남자가, 몽희와 똑같이 생긴 여자의 사진을 내밀며, 몇 시간만 그 여자의 대역을 해주면 시간당 10만원을 쳐주겠다는 것이다.
물론 몽희의 성격상 사람들을 속인다는 것이 편치만은 않지만, 피해자가 없는 연극이고 2배로 뛴 수당도 무시할 수 없으니 구박과 멸시를 견디며 일생에 딱 한번 페어레이디로 변신할 수 있는 기회를 자신의 또 다른 도전으로 생각하고 받아들이기로 한다.
박현수

박현수cast 연정훈

34세 삼형제 중 유일한 본처 소생이지만
생모가 바람이 나서 쫓겨난 바람에 아버지의 따뜻한 눈길 한 번 받지 못하고 살아왔다.
결혼도 아버지의 강요에 의해 유나와 정략결혼을 하였다. 정략결혼으로 시작된 두 사람의 결혼생활은 힘겨웠고 결국 현수의 아내는 이혼을 통보한 채 가출하여
행방불명이 되어 버렸다.
| 그런 현수 앞에 아내와 똑같이 생겼지만 너무도 다른 분위기의 몽희가 나타난 것이다
박현준

박현준cast 이태성

32세 박사장의 차남 장덕희가 낳은 아들.
비록 생모 장덕희 여사가 정식으로 혼인신고를 하진 못했지만 남들 보기엔 어엿한 안방마님의 역할을 해왔으니 어린 시절부터 장남 현수보다 훨씬 아버지의 인정을 받으며 성장했다.
아버지의 기대에 한 치도 어긋남이 없이 성실한 젊은 날을 보내고, 유능한 아내와 결혼해 지극히 안정적인 가정을 꾸려나가면서 아버지에겐 생각만 해도 훈훈해지는 믿음직한 아들로 살아왔다.
탄탄대로이던 그의 인생은 한 사건으로 혼란 속으로 빠져들게 되는데...
성은

성은cast 이수경

30세 현준의 처, 보석 회사 수석 디자이너.
영악한 머리를 자애로운 미소 속에 숨기고 남편의 사랑과 시댁 어른들의 총애까지 한 몸에 받으며
회사에서 직원들 사이에도 명망이 있는 뭐 하나 부러울 것이 없이 반짝반짝 빛이 나는 여인.
대학시절, 몽희가 모든 걸 걸고 사랑했던 남자를 빼앗았지만
그 남자마저 버리고 지금의 현준에게 시집을 와서
세상 부러울 것 없이 화려하게 살고 있는 인물.
현수의 가족 파티에서 성은을 본 몽희는 놀랐지만, 성은은 당연히 몽희를 현수의 아내로 알고 있다.
윤심덕

윤심덕cast 최명길

57세. 몽희의 엄마. 보석매장 매니저.일생동안 눈이 짓무르도록 보석 구경을 하고 산 인생이지만 막상 본인은 변변한 다이아 반지 하나 없다. 일생동안 부자 구경은 원 없이 했지만, 막상 부자는 못 되면서 부자가 되고 싶어 까치발을 딛는 전형적인 중산층 가정의 주부이다.
정몽규

정몽규cast 김형준

27세 몽희의 남동생.
변변치 못한 직업을 갖느니 남들에게 말하기나 좋게 대학원이나 전전하라는 엄마의 엄명에 따라 공부한답시고 당당하게 놀고 있는 사실상 백수.
서른 다 된 나이에도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부모로부터 독립 할 생각이 전혀 없는 이 시대의 대표적인 캥거루 족
정몽현

정몽현cast 백진희

25세 몽희의 여동생.
여대생 시절부터 청담동 며느리가 되어야 할 의무를 띠고 이 땅을 살아왔다. 시댁이 보석회사를 하며 청담동에서 떵떵거리며 산다는 이유 때문에 신랑감에게 다른 여자가 있다는 걸 알면서도 결혼을 감행한다.
언니, 오빠 때문에 속 썩는 부모님 마음을 헤아려 이혼은 엄두도 못 내고 감내하면서 어떡하든 남편의 마음을 잡고 자신의 행복을 찾아내기 위해 남편의 내연녀를 만나 담판을 짓는 등 눈물겨운 노력을 시작해 본다.
박현태

박현태cast 박서준

29세
바람둥이 개차반, 고위층 자제들이 연루된 온갖 시끄러운 사건에는
어김없이 이름이 오르내리면서
집안에서 입지를 확보하려는
생모 민 여사의 가슴에 대못을 박고 박 사장의 얼굴에도 똥칠을 하는 방탕한 귀공자.

cast 클라라

최광순

최광순cast 김지영

70대 후반. 심덕의 친정 어머니. 갈 곳이 없어 딸네 집에 얹혀살았지만 사실상 직장 생활하는 딸네 집 가사 도우미로 늙었다.
김필녀

김필녀cast 반효정

70대 후반. 심덕의 시어머니. 대학생 출신으로 며느리보다 유식한 시어머니. 얼핏보면 깍쟁이 신식 할머니 같아도 마음 약하고 은근 손해는 다 보는 귀여운 할머니.
정병후

정병후cast 길용우

50대 후반. 몽희의 아버지. 중소기업 만년 부장으로 명예퇴직.처자식 먹여 살리느라 젊은 날을 다 바쳐 일했지만 처자식들 입장에서는 다른 아버지들 다 하는 일을 한 정도로밖에 여겨지지 않고, 가족들 아무도 더 이상 인정해 주지 않는 상황에서 가부장적인 아버지의 모습이 오히려 애처롭다.
정판금

정판금cast 최주봉

70대 후반. 심덕의 시아버지.겉으론 허허실실 생각이 없어보여도 나름대로 가족들에 대한 깊은 사려가 있어 삶에 지친 가족들을 웃음으로 위로해 준다.
정병달

정병달cast 김광규

40대 후반. 심덕의 시동생. 동네 어귀에서 작은 실내포장마차를 운영한다. 일생 엘리트 인생을 살아온 형에게 치이며 산 부분이 있지만, 지금에 와서는 형 인생의 공백을 메워주는 속정 깊은 동생이다.
행자

행자cast 조은숙

40대 초반. 병달의 처. 심덕의 동서.
박순상

박순상cast 한진희

65세. 보석 회사의 사주. 현수의 아버지.선친에게 물려받은 종로의 보석상을 국내 최대 보석 브랜드를 소유한 지금의 주식회사로 발전시킨 사업 수완이 뛰어난 호남. 여자 편력이 심해서 부인을 두고도 두 여인에게서 아들을 낳았다.
장덕희

장덕희cast 이혜숙

57세. 현준의 생모. 박 사장 일가의 안주인이 되는 것과 아들 현준이 전처소생의 큰 아들 현수를 제치고 회사를 물려받는 것이 필생의 소원.
민영애

민영애cast 금보라

53세. 필요에 따라 간에 붙었다 쓸개에 붙었다 바쁘게 머리를 쓰면서 일생의 숙적 장 여사를 밀어내고 박 사장 일가의 안주인이 될 야망을 불태우는 여인.
정두리

정두리cast 김단율

8세. 병달과 행자의 아들.냉동실에 숨겨둔 아이스크림을 할아버지가 먹을까봐 걱정이 돼서 학교 성적이 떨어졌다는 귀여운 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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